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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교사, 학급 규모 증가와 복합성에 힘들어 - 주정부 지원은 줄어 이중고
사진: 캘거리 헤럴드, 앨버타 교사 협회 제이슨 실링 회장 
앨버타 교사 협회(ATA)는 지난 가을 주 전역의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학급 규모, 학급의 복합성 및 업무량에 대한 설문 조사 "Pulse Rapid Research Study"의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앨버타 교사 10명 중 4명이 그들 학급의 학생 수가 33명 이상이며, 4~6학년 학급과 고등학교의 과학 수업과 중학교의 수학 수업에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ATA 관계자는 현재 학급당 학생 수는 2003년 앨버타 학습위원회가 정한 가이드라인 보다 훨씬 더 많은 상황이다. 그 당시 권장 학생 수는 4~6학년 학급에 23명, 10~12학년에 27명이었다.
또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교사 85%가 인지적, 사회적 및 정서적 욕구와 행동 문제를 포함, 학급 학생들이 상당히 많이 복잡해지고 다양해진 것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사의 56%는 장애 학생에 대한 지원이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예를 들면, 언어 또는 작업 치료 및 심리 교육 평가와 같은 지원을 받으려면 현재 대기 시간이 6개월에서 1년 정도가 걸리는데 이럴 경우 학생들은 지원을 받지 못하고 학년을 마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ATA 회장인 제이슨 실링(Jason Schilling)은 교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어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팬데믹 동안 학생들은 점점 더 사회적, 정서적, 인지적 문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설문 조사에서 나온 문제는 주정부의 교육에 대한 투자와 자금지원 부족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실링 회장은 “앨버타 교사와 학생들은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총괄적이고 적극적인 계획을 세울 자격이 있다. 선생님과의 일대일 시간이 필요한 취약하고 위기에 처해 있는 학생들이 너무 많아 우리 공립학교는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정부가 교사와 학교 지도자에 귀를 기울이고 학생들의 필요에 초점을 맞춰야 할 필요가 있다. 정부는 당장 그렇게 해야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설문조사에서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한 교사들은 지원 부족에 학생들이 계속 뒤처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 3학년 교사는 학급에 자폐증 진단을 받은 학생, 심각한 행동 문제가 있는 학생, 2학년 때 영어 읽기와 이해력에서 완전히 뒤처진 학생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 중학교 교사는 “학급 규모와 복합성이 계속 증가하는 반면 지원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올해 7학년 학급은 행동 문제가 있는 학생부터 예외적인 학생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필요가 복잡해진 것은 물론 학생 수도 25명에서 35명으로 증가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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