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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교사들, “주정부 규제로 업무 2~3배 늘어” - 온라인 수업에 대면 수업, 결근한 직원 업무까지
사진 : 글로벌 뉴스 
앨버타 주정부에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된 후에도 무조건 대면 수업 옵션이 제공되어야 한다는 규제를 발표한 이후, 학교 직원들이 이전보다 업무가 2~3배 늘어났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다.
그리고 이 중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에서는 이 규제가 시행된 지 1주일 만에 1,200명의 교사와 직원의 자리를 채워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앨버타 교사 연합의 회장 제이슨 실링은 이제 온라인과 대면 수업을 함께 진행해야 하는 학교는 더 많은 장애물을 마주하게 된 것이라면서, “정부에서는 이 같은 규제가 학생들을 위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실제로는 더 많은 문제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실링은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는 것은 교육청에서 수업을 진행할 교직원이 없기 때문인데, 온라인 수업과 함께 대면 수업도 진행해야 하고, 몸이 아파 결근한 동료 교사의 수업까지 진행하며 업무가 2배, 3배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앨버타 교사 연합의 캘거리 공립 학교 교사 대표 스테파니 클레멘츠 역시 주정부의 새로운 규제는 교육 시스템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면서, “교사들을 그냥 복사해 낼 수는 없지 않나”고 불만을 토로했다. 클레멘츠는 이미 이에 앞서 CBE는 학생 수가 급증한데다가 유치원-6학년에 새로운 교과과정이 도입되며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던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흡기 질환 등으로 인한 학생들의 결석은 계속 이어지는 추세로, 11월 마지막 주 CBE의 유치원-3학년 평균 결석률은 약 10%로 집계됐으며,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에서도 117개의 학교 중 49개에서 10% 이상의 결석률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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