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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몸캠피싱 피해자 수 백 명에 달해 - 피해자 3분의 2는 9세에서 17세 미성년자
사진 : 글로벌 뉴스 
앨버타 중범죄 대응팀(ALERT)에서 캘거리의 미성년자들을 포함한 젊은 남성들을 상대로 한 몸캠피싱(sextortion)이 늘어나며 올해 수 백 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ALERT의 인터넷 및 아동 착취부의 스티브 브리튼은 3월부터 이 같은 사건이 급증하기 시작했다면서, 경찰은 약 100개의 사건을 조사했으나 밝혀지지 않은 사건이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ALERT에 의하면 몸캠피싱 가해자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근처 커뮤니티의 여성이라고 속여 접근해 연애를 시작하는 것처럼 속인 뒤, 성적으로 노출한 사진을 피해자에게 보내고 같은 수준의 사진을 요구한다. 이후 피해자가 사진을 보내면 가해자들은 돈을 보내지 않으면 해당 사진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보내거나 온라인에 게시하겠다고 협박하고 은행이나 신용카드 정보, 혹은 기프트 카드를 통해 돈을 보낼 것을 요구하는 식이다.
그리고 경찰은 대부분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가해자들은 스냅챗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하며, 피해자의 3분의 2는 9세에서 17세 사이였다고 밝혔다.
형사 딘 제이콥은 이 같은 사건은 아이들에게 커다란 악영향을 미친다면서, 미국에서는 이 같은 몸캠피싱 피해로 인해 수십명이 자살하기도 했다고 알렸다. 또한 제이콥은 경찰은 협동 조사를 펼치고 있긴 하나, 이 같은 사건에 대해 미리 인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어린 앨버타 주민들은 원치 않은 친구 요청이나 갑작스럽게 성적인 질문을 받았을 때 매우 조심해야 한다면서, 누군가가 한 앱에서 대화를 시작하고 다른 앱으로의 이동을 요청하거나 통화 중에 카메라나 마이크가 고장났다고 할 때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ALERT에서는 사기에 연류된 경우 가해자와의 모든 연락을 차단하고 위협에 응해서는 안된다면서, 피해자는 사건을 소셜 미디어 운영자와 믿을만한 성인에게 알리고 모든 정보를 다운받아 경찰에 신고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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