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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학생들, 자원 봉사에 관심 줄어 - 국내 및 글로벌 문제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낮아
사진: 캘거리 헤럴드 
2021-22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 학생 설문조사에 따르면, 11학년과 12학년 학생의 43~49%만이 학교 또는 지역사회 내에서 자원봉사에 주도권을 보였고, 학생의 절반 미만만이 국내 또는 국제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돕는 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어린 학생들도 글로벌 관심에서 감소를 보였으며, 성적표 결과에 따르면 유치원생부터 9학년 학생까지 평균 46%가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감사를 보여주는 것에서 "모범적" 또는 "분명한 강점"을 보였다.
CBE 관계자는 지난해 이맘때 실시했던 설문조사에서 취약했던 영역은 코로나와 시민 불안 탓으로 돌렸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오타와와 앨버타 남부를 가로지르는 쿠츠(Coutts) 국경에서 벌어졌던 소위 "운송 트럭 시위"를 포함해 세계가 팬데믹 이후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CBE 학교 개선 교육감인 조앤 피트먼(Joanne Pitman)은 "지난해 1월과 3월 사이 코로나 규제 완화, 우크라이나의 글로벌 분쟁 시작, 앨버타와 오타와 모두에서 시민 불안을 목격했다"며 "일련의 사건들과 미디어와 가정에서의 주변 담론이 학생들의 반응을 형성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마릴린 데니스(Marilyn Dennis) 이사는 오미크론 변종이 학교 전체에 확산되던 2022년 초를 포함해 지난해 코비드 영향으로 직원들이 결근하고 학생들이 결석해 자원 봉사를 하기가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데이터에 따르면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부터 학생 자원봉사와 국내 및 글로벌 문제에 대한 관심이 낮았다. 2018-19년에는 11학년과 12학년 학생의 52%만이 자원봉사에 관여했고, 48%만이 지역, 국내 또는 글로벌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데 관심을 보였다. 이는 2021-22년에 보고된 수치와 유사하다.
그리고 2018-19년 성적표에서는 유치원생부터 9학년까지 평균 44%만이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감사를 보였다. 하지만 CBE 스탭은 학교 시스템이 시민 의식과 외부 세계에 대한 관심을 높여 학생들도 이에 대해 관심을 키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CBE 학교 개선 교육감인 안드레아 홀로크(Andrea Holowka)는 학생들이 리더십을 제공하고, 학교의 사회적 그리고 정서적 학습에 개별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0년 6월, 팬데믹이 시작된 직후 CBE에서는 평등과 다양성에 대한 학생의 목소리와 우려를 수집하기 위해 특별 위원회를 구성했다. 특별 위원회 CARES는 형평성, 반인종주의 및 포용을 발전시키기 위해 행정부, 학생 및 교사가 정기적으로 만남을 가졌다.
홀로크 교육감은 “CARES와 학생의 목소리를 내는 그룹에서 학생과 교직원과 연결해 학교 내에서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많은 피드백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CBE는 다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회, 클럽, 사회 정의 행사, 자선 운동, GSAS(게이-이성애자 동맹)으로 확장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동시에 CBE는 직원들 사이에서 글로벌 및 문화 교육을 확대하고, 학교 내에서 더 많은 문화 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한편 CBE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가 모든 학생의 90% 이상이 급우를 기꺼이 돕고, 책임감 있고 도움이 되며 규칙을 준수하는 것과 같은 시민의식 가치를 포용하는 것을 포함해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는 것에 대한 여러 긍정적인 결과를 포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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