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교육부, 스쿨버스 이용 거리 요건 완화 - 2024년 9월부터 1~6학년 1km, 7~12학년 2km로 줄여
사진: 에드먼튼 저널, 아드리아나 라그랑지 교육부 장관 
앨버타 주정부가 학생들이 스쿨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거리 요건을 낮추고, 대안학교와 사립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도 재정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학생들이 스쿨버스를 이용하려면 지정 학교에서 최소 2.4km 떨어진 곳에 거주해야만 한다. 하지만 지난 3월 9일(목) 아드리아나 라그랑지(Adriana LaGrange) 교육부 장관이 발표한 학교 재정 지원 매뉴얼 변경에 따라 2024년 9월부터 지정 거리가 1~6학년 학생의 경우 1km로, 7~12학년 학생의 경우 2km로 낮게 조정된다.
주정부는 이번 거리 조정으로 32%가 늘어나 약 80,000명의 학생들이 스쿨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변경에 따라 소요되는 자금은 2023년 예산에 편성된 3개년 지원금인 4억 1,400만 달러에서 충당될 계획이다.
라그랑지 장관은 캘거리의 John G. Diefenbaker 고등학교에서 열린 연설에서 “2019년 학생 수송을 위해 모인 태스크포스팀의 업무 결과 거리가 너무 멀다는 평가가 나왔다”면서 "나이 어린 1, 2학년 학생들이 2.4km를 걷는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그 거리를 가장 빠르게 걷는 경로로 계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장관은 “어떤 때는 계곡을 지나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분주한 고속도로를 건너기도 해서 우리 모두가 그랬듯 부모들의 안전에 대한 염려가 컸다”고 덧붙였다.
이제부터는 가장 빠른 주행 경로로 거리가 계산된다. 현재 약 47,000명의 학생들이 버스 서비스 이용을 위해 그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데 이번 변경으로 주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약 13,000명의 학생들이 새로운 경로에 수용되게 되며, 이를 위해 약 250명의 버스 운전기사가 추가로 필요해진다.
또한 이번에 업데이트된 모델에서는 최초로 대안 프로그램과 사립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까지 재정을 지원해 준다. 1학년부터 12학년까지 통학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립학교들은 공립학교 요율의 70%정도 수준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라그랑지 장관은 수송수단이 종종 부모들이 자녀의 교육을 선택하는 데 장벽이 되었다면서 “학부모들이 점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면 앨버타 전역의 모든 가족들이 비용이라는 장벽 없이 통학에 필요한 수송 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번 재정지원에는 유류비 대비 프로그램을 지속하기 위한 보조금과 교육청들이 새로운 스쿨 버스 운전기사를 고용해 훈련시키기 위한 자금도 포함되어 있다.
주정부는 또한 홈스쿨링 유치원생을 위한 재정지원에 필요한 새로운 보조금도 제공할 계획이다.
홈스쿨링 유치원 파일럿 프로그램에서는 공립 및 사립 학교에 200만 달러를 제공해 홈스쿨링을 택한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한 재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정부는 유치원생 홈스쿨링을 지원하기 위해 감독 학교 당국에 학생당 901달러를 제공한다.
이 지원금 중 최대 450.50달러까지 부모 또는 가디언이 가정에서 사용할 교육 자료비를 청구하고 상환받을 수 있으며, 나머지 절반은 교사가 가정을 방문하는데 지원된다.
또한 새로 발표된 학급 복잡성 보조금으로 2023-24학년도에 4,200만 달러가 교육청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 보조금은 EA(educational assistant)와 같은 지원 직원을 추가하거나 기존 EA의 시간을 늘리거나 직원 교육을 늘리거나 상담사, 심리학자, 통역사 등 전문가를 고용하고 더 많은 교사를 고용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보조금의 최소 80%는 일선 지원에 사용해야 하며, 최대 20%는 교육에 사용할 수 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3-17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캘거리 고급주택 진입 가격 10..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연방치과보험 드디어 5월 1일 ..
  캘거리 부동산 시장, 2024년..
  “주택정책 너무 이민자에 맞추지..
댓글 달린 뉴스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캐나다 동부 여행-뉴욕 - 마지.. +1
  동화작가가 읽은 책_59 《목판.. +1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초미의 관심사, 존 Zo.. +1
  캘거리 존 Zone 개편 공청회..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