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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of A, 2023-24 학년도 학비 인상 승인 - 학부 및 대학원 학생 5.5% 더 지불해야
사진 : CTV News, 시위 중인 U of A 학생들 
앨버타 대학교(U of A) 이사회에서 2023-24 학년도 학비 인상을 승인했다.
학교의 결정에 의하면 2023-24학년도에 국내 학부 및 대학원 학생들과 2020년 이전에 입학한 유학생의 학비는 5.5% 인상된다. 새로 등록한 유학생들의 학비는 2024년부터 6.5% 증가한다.
이사회에서 이 같은 학비 인상을 논의하는 동안 약 200명의 학생들은 유니버시티 홀 건물 밖에서 인상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학비 인상 반대 단체 Halt the Hike의 회원 티파니 쿵은 “학생들은 이미 현재의 재정적 위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많은 이들은 임대료를 내기 위해 식사를 건너뛰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회의장에서 U of A 총장 빌 플라나간은 “지난 몇 년간 고등 교육 기관에 대한 주정부의 지원금이 인플레이션에 맞춰 늘어나지 않았고, 지난 몇 년간은 오히려 2억 2천 2백만불이 삭감되기도 했다. 이는 다음 예산연도에 U of A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 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후 임시 교무 처장이자 부총장 베레나 이유는 학비 인상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 자료에 의하면 문리과 학생들의 학비는 $357.60 올라 $6,874.80, 엔지니어링 학생들의 학비는 $476.04 오른 $9,149.16이 된다. 비즈니스 학부의 학비는 $526.56 오른 $10,118.16를 기록한다.
이 자리에서 그녀는 캠퍼스의 푸드 뱅크가 역대 최고의 이용률을 보이는 등 학생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인지하고 있긴 하지만, 학비는 학교가 프로그램의 품질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면서 학비 인상이 불가피함을 밝혔다. U of A 웹사이트에 의하면, 국내 학생 등록금 인상의 15%와 유학생 등록금의 7.55%는 학생 재정 지원을 위해 이용된다.
그리고 대학교 서비스 및 재정 부회장 토드 길크라이스트는 앨버타의 고등 교육기관 학습법에 따라 대학교는 주정부에 균형 예산을 접수해야 한다면서, “학비 인상이 없이는 2025년까지 160명의 행정직 직원들이 해고되어야 하는 상황이며 아카데믹과 관련된 직원의 채용도 동결되어야 한다. 하지만 U of A에서는 향후 3년간 학생 수를 2,600명 늘릴 계획이기 때문에 이 같은 일이 발생하면 프로그램의 질이 하락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만약 학비가 인상되지 않는다면, 대학은 2023-24학년도에 1,270만불을 잃게 되며, 2024-25년도에도 추가로 330만불, 그 다음해에는 230만불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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