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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고등학생, 일본 수학여행 중 사망 - 교육청 발칵.. .“예상할 수 없던 상황” 자세한 내용은 비공개
사진 : CTV News 
캘거리 보우니스 고등학교에서 진행한 일본 단체 수학여행 중에 한 명의 학생이 사망했다.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 측은 사생활 보호 문제로 자세한 내용은 발표하기 어렵다면서, 이 학생은 3월 23일부터 4월 1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던 여행 중 예상할 수 없던 상황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태로 큰 홍역을 치루게 된 CBE는 사망한 학생의 가족들을 위로하며 협력하고 있으며, 함께 여행을 떠났던 학생들과 직원들에 대한 지원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서는 일본에 있던 학생들과 직원들이 예정보다 앞당겨 최대한 빨리 캘거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보우니스 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보낸 편지에 의하면 이 여행은 10학년부터 12학년 사이의 학생 최대 42명이 참가 가능하며, 오사카와 도쿄, 교토, 타카야마와 카나자와를 방문하는 일정이었다. 그리고 한 사람당 이 여행을 위해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4,475였다.
한편, 지난 2000년 3월에도 CBE 소속의 17세 학생 브로디 맥도널드와 데이비드 엘튼 그리고 이들의 보호 교사였던 45세 바바라 클레멘트는 캘리포니아로 떠났던 수학여행에서 큰 파도에 휩쓸려 사망한 바 있다.
그리고 이 사건과 관련한 독립적인 조사 보고서에서는 CBE 계획 및 승인이 비판됐으며, “이 여행을 통솔하는 이는 야외 교육 여행을 이끌기 위한 훈련을 받지 못했으며, 그룹 통제력이 부족하고 파도의 움직임과 역류의 위험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명시됐다.
하지만 보고서에서는 여행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CBE의 책임이긴 하다면서도, “모든 잠재적 사고를 완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부분의 사고는 예방할 수 있지만, 모든 것을 예방할 수는 없다. 사고는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됐다.
그리고 지난 3월 29일, CBE 측은 모든 해외여행은 참여 인원 전원의 안전을 위한 절차를 꼼꼼히 걸친다고 밝혔다.
CBE에 의하면 교육청에서는 안전과 준비 강화에 중점을 둔 보고서의 권고사항 49개를 모두 도입한 상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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