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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연합, “앨버타 이주 늘어나면 학교가 감당 못해” - 주정부의 인력 유치 캠페인, 상황 악화시킬 것
사진 :CTV News 
앨버타 전역의 공립 교육청 연합에서 앨버타로 인력을 유치하기 위한 주정부의 캠페인 “Alberta is Calling”이 늘어나고 있는 학급 당 학생 수 상황을 더 악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앨버타 공립 교육청 연합 측은 이번 예산에서 유치원-12학년 예산이 5.2% 증가하긴 했지만, 지난 수년간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며 많은 학교들이 추첨 방식으로 입학생을 뽑아 어린 학생들이 자신의 동네를 떠나 다른 학교에 통학하는 상황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 중 CBE에서는 지난 2022년 가을, 1,500명의 학생들이 추가 등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의 4배인 6천명이 등록하며 역대 최고의 숫자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 중 3,458명은 516명의 난민과 740명의 우크라이나 학생 등 캐나다 학생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CBE에서는 2023년 가을에 48개의 학교에서 학생들을 모두 수용하지 못하고 추첨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예산을 통해서는 낡은 고등학교 1개의 시설 현대화를 위한 자금만을 배정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Alberta is Calling” 캠페인과 함께 국내와 해외에서 앨버타로 이주해 오는 이들이 늘어나며 앨버타 인구는 지난해 16만명의 주민이 더해진 460만명으로 늘어났다.
주정부에서는 이 캠페인에 500만불을 배정했으며, 토론토와 밴쿠버의 인력을 목표로 한 지난 여름의 첫 번째 캠페인에 이어 최근 시작한 두 번째 캠페인에서는 온타리오 북부와 남서부 및 해안가 지역의 인력을 타깃으로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합의 회장 데니스 맥닐은 더 많은 가족들이 앨버타에 정착하면 학급 당 학생 수는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주정부에서 공교육 지원금에 대해 평가하고 이것이 사회와 경제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주정부에서는 현재 다가오는 학년도의 교육예산은 88억불로 역대 최고 수준이고 늘어나는 학생 수에 대해 학기 중에도 추가 예산을 배분했다면서, “앨버타에는 약 7만 5천명의 숙련 기술자가 필요하다. 그리고 일자리가 채워지면 이들이 내는 세금을 통해 의료와 교육 우선 순위가 지불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앨버타 시골 지역은 교육 시스템에도 버스 운전사와 유아 교육자, 교사 등의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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