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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교육부 'Math' 디플로마 문제지 사전유출 소문 조사
앨버타 교육부가 지난주 금요일 실시된 Pure Math 30 디플로마 시험의 문제지가 사전에 유출됐다는 소문을 접하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앨버타에서는 지난주 금요일 12,000여명의 학생들이 Pure Math 30 디플로마 시험을 일제히 치렀다.

교육부의 조우 쿠퍼 대변인은 “에드몬톤 관내 12학년 학생들 중 일부가 Pure Math 30 디플로마 시험문제지를 시험일 이전에 입수했다는 소문을 접하고 지난주 금요일 교육부에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에드몬톤 공립교육청의 코리 신클레어 대변인은 “지난주 금요일 시험 직후 일부 학생들이 시험지를 사전에 입수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면서 “이와 같은 소문을 즉시 앨버타 교육부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학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문제지를 사전에 입수했다는 소문은 있지만 아직 확인된 바는 없다”면서도 “문제지 사전 유출은 보안측면에서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앨버타 교육부의 조사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문제지가 인쇄, 운송, 배포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철저한 보안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문제지가 사전에 유출됐다면 이는 심각한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앨버타에서 디플로마 시험문제지 유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1년에는 세인트앨버트 소재 파지처리회사에 근무하는 한 직원이 Biology 30과 English 30 시험문제지를 학생들에게 판매하려다가 적발된 경우가 있었다.

교육부는 이번 문제지 사전유출이 사실로 확인돼도 시험을 다시 실시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시험지 사전 유출에 가담한 혐의가 입증되는 학생들은 시험결과가 전면 무효처리 되며 성적증명서에 시험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점이 별도로 명시된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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