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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 활동이 많은 아이, 공부도 잘 해
수학, 과학, 언어와 마찬가지로 체육시간도 앨버타 학교 교육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해 왔다. 그 동안 부모와 선생님들도 아이들이 축구, 배구, 농구, 달리기 등으로 체육시간을 보내는데 만족감을 보여왔다.
그러나, 체육시간이 이제는 단지 운동으로만 충분하다는 차원을 넘어 서게 될 것 같다.
최근의 한 연구에 의하면 육체적인 활동과 인지능력 사이에 아주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문제해결 능력에 뛰어나고 훨씬 빨리 해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앨버타 교육위원회가 2003년 이후 모든 학생들에게 건강프로그램을 도입한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하지만, 1학년부터 9학년까지는 하루 체육활동을 30분으로 줄이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30분 정도의 양은 복도를 걷거나 교실을 왔다 갔다 하는 정도의 운동량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연구에 따르면 유소년기에 충분한 신체적 활동이 없으면 당뇨병, 비만, 심장병 등 성인병에 더 쉽게 걸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아이들이 집에서 닌텐도나 TV, 인터넷 때문에 움직이지 않고 있다.
캐나다 소아과협회의 클레어 박사는 향후 몇 년이 지나면 체육시간이 전통적인 학문과목과 동등한 중요성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레어 박사는 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유치원생부터 일일 체육활동의 대상으로 정해 교육 커리큘럼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학교에서의 체육활동이 줄어들 예정인 만큼 부모들의 역할이 더 중요하게 되었다. 유소년기의 신체활동이 인지능력 향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는 사실 부모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자연적으로 알게 된다.
많이 뛰는 아이들이 신체적 활동으로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날려버림으로써 학교수업이나 기타 활동에 더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것을 과학적인 용어로 설명한 것일 뿐이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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