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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2018년 최저임금 시간당 $15 확정
노틀리,“임금 인상에도 실직율 상승은 없을 것”
(사진 : 앨버타 레이첼 노틀리 주수상) 
앨버타 레이첼 노틀리 주수상이 지금이 2018년까지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로 인상시키는 것을 확정지을 시기였다고 말했다.
이 같은 노틀리의 발언은 노동부 크리스티나 그레이 장관이 내각에서 이번 10월까지 최저임금을 지금의 $11.20에서 $12.20으로 올리고 2017년 10월에는 $13.60, 그리고 2018년 10월에 마지막으로 $15로 올리는 단계적인 인상 규제를 통과시켰다고 알린 다음 날 이뤄진 것이다.
이로써 오는 10월부터 앨버타의 최저임금은 전국 최고 수준이 되며, 주류 서버들도 오는 10월 1일부터는 일반 서버들과의 최저임금 차이가 사라진다.
노틀리는 “주정부는 비즈니스 업체 등 관계자들 및 경제학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면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가장 돈이 필요한 이들이 공정하고 안정적인 임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실직율 증가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노틀리는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레이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은 저소득층에게 공정할 뿐 아니라, 인상된 임금은 결국 경제에 재투자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레이는 또한 NDP 정부는 풀타임으로 일하면서도 생활에 충분한 돈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면서, 앨버타 근로자들의 푸드 뱅크 이용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비평가들은 노틀리 정부에서 최저임금 인상을 다시 고려하거나, 아니면 적어도 시행 전에 추가 검토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최저임금 인상률이 너무 높고 지나치게 단기간에 일어나, 이미 유가하락으로 타격을 입은 사업체들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와일드로즈당의 그랜트 헌터는 NDP 주정부의 결정으로 사업체 소유주들이 최저임금 인상을 감당하지 못하고 직원을 해고하거나 소비자들이 지불하는 비용을 올려 결국 앨버타의 약자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PC당 대표 릭 맥카이버도 이 같은 주장에 동의하며, “최저 임금 인상으로 직원들의 근무 시간이 축소되면 주정부에서는 저소득과 가난한 앨버타 주민들에게 가장 큰 피해를 입히는 셈”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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