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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멕시코 숙련직 취업비자 3년으로
미국과 멕시코 숙련직 해외근로자들에게 발급하는 워크퍼밋이 3년짜리로 연장됐다. 종전에는 매년 워크퍼밋을 갱신해야 했다. 3년짜리 워크퍼밋은 캐나다 고용주 입장에서 안정적인 고용인력을 확보하는 것이어서 앞으로 미국과 멕시코 전문직 인력들의 캐나다 유입이 좀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슨 케니 연방이민부장관은 15일 “숙련직원들이 필요한 캐나다 고용주들을 위해 이들의 워크퍼밋을 3년으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케니 장관은 “캐나다경제가 침체되어 있는데도 특정 분야는 신문에 광고를 내도 한건의 이력서도 받지 못할 정도로 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취업비자가 3년으로 연장되면 고용주들은 안심하고 사업계획을 추진할 수 있어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정부는 해마다 5천여명에게 취업비자를 발급하고 있는데 이중 상당수는 미국인이며 그 다음으로 멕시코인들이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취업비자 연장은 지난 10월 미국이 취한 이민조치에 화답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은 캐나다인 엔지니어, 의사, 교사, 컴퓨터 기술자 등 전문직에 3년짜리 워크퍼밋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밝혔었다. 멕시코도 조만간 이 같은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와 미국, 멕시코 3개국은 1994년1월 NAFTA(북미자유협정) 협정을 맺고 63개 직종에 한해서 별도의 자격인증없이 서로 다른 나라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동인력의 자유로운 이동에 합의했었다.
하지만 이번 이민부의 조치는 한국이나 중국 등 비영어권 전문직 인력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캘거리의 한인 이민전문가는 “최근의 이민정책이 캐나다에 당장 필요한 인력만 골라 뽑는 형태로 바뀌면서 영어능력 등을 강화해 비영어권 인력에게 불리해진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 조치도 이 같은 최근 이민정책과 맥을 같이 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오는 2011년과 2015년 사이에 발생하는 캐나다 고용증가는 모두 이민자들로 채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영민 기자)


기사 등록일: 200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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