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들은 앞으로 해외이주나 국적 또는 병무상담 등 각종 민원 서비스를 재외동포청 콜센터를 통해 365일 24시간 제공받게 된다. 한국 외교부는 오는 6월5일 재외동포청의 개청을 앞두고 민원서비스 제공을 안내하는 보도자료를 30일 발표하면서 콜센터는 6월5일 오전 9시(한국시간)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콜센터는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에서 운영하며 아포스티유, 해외이주신고, 영주귀국신고, 해외이주포기신고, 가족관계, 재외국민등록부 등본 발급 등 기존 재외공관과 기관에 분산되어 있는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콜센터는 한국어 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어, 러시아 등 5개 국어로 상담이 가능하다. 다만 외교부는 재외동포 사업과 관련한 내용은 동포청 해당 사업부처 소관으로 콜센터 상담은 불가하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조만간 건강보험, 국민연금, 교육, 사증 및 세금 등에 관한 신규 서비스를 추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포청의 통합민원실은 서울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A동 15층에 설치되며 이곳에서 각종 민원서비스의 접수, 상담, 발급이 처리된다. 콜센터의 전화번호는 02-6747-0404이다. (안영민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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