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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이민자 지원 기관, 직원 60명 해고 - 이민자 숫자 급증 상황에서 연방 지원금 삭감
CBC 
캐나다에 들어오는 이민자들의 숫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정착을 돕는 캘거리 기관이 연방 정부의 지원금 삭감으로 6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Centre for Newcomers 측은 지난 5월에 이미 20명을 해고 했고 최근 60명이 추가로 해고 됐다고 밝혔다. 캐나다 난민 및 시민권국(IRCC)의 지원금 지급이 중단되며 센터의 예산 중 400만불이 부족한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올해 초만 해도 센터의 직원은 약 300명에 달했다.
그리고 센터의 회장 아닐라 리 옌은 최근 몇 년간 아프가니스탄과 우크라이나에서 이주해 온 이들을 포함해 이민자가 급증해 왔다면서, 현재 영어를 배우려는 대기 인원의 명단은 약 4천명에 달하지만 이것이 더 길어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 전쟁과 정착의 어려움으로 인한 정신 건강 지원 서비스를 위한 대기 기간도 2~3주에서 8주로 늘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리 옌은 자신의 센터 외에 이민자들을 지원하는 다른 기관에서도 연방 정부의 지원금 삭감으로 큰 영향을 입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기준, 앨버타에는 약 2만명의 우크라이나 대피민들이 도착했으며 이 중 약 8천명은 캘거리에 정착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리고 센터에서는 지난 회계연도에는 약 3만 5천명이 캘거리에 자리잡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IRCC에서는 앨버타의 이민자 지원 단체의 이번 회계연도 지원금은 1억 2천 5백만불에서 1억 3천 3백만불로 6%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으며, 이는 앨버타에 정착하는 영주권자의 숫자와 비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Centre for Newcomers 측은 이 추가 지원금이 어디로 향했는지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캐나다에서는 올해 46만 5천명의 이민자를 받아들일 계획이며, 2050년에 이르러서는 이 숫자를 50만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 기록인 43만 1천 645명이 영주권을 받았으며, 캘거리에는 지난해 3만명의 해외 이주자가 정착한 바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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