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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이민자 증가로 1인당 GDP 하락” - 캐나다 GDP 성장률, 0% 아닌 연간 마이너스 4.4%
 
캐나다 내셔널뱅크(National Bank of Canada)는 캐나다 경제가 전례없는 수준으로 위축됐는데 이는 이민자 증가로 1인당 GDP 성장률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NBC는 2024년 1월 보고서를 통해 경제 침체 징후가 늘고 있다고 밝히며 지난 3분기 GDP 수치가 경제학자들의 기대치를 밑돌았는데 이는 민간 국내 수요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기록적인 인구증가에 따른 결과라고 평가했다.
통계청이 가장 최근에 공표한 캐나다 GDP는 2023년10월 현재 3개월 연속 성장률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실제로는 연간 4.4% 감소했다는 것이 NBC의 분석이다. 이렇게 인구 대비해 GDP를 재산정하면 캐나다의 1인당 GDP는 5분기 연속으로 감소했다.
워털루 대학의 경제학자 Mikel Skuterud는 한 국가의 GDP를 인구로 나눈 파이로 비교하며 최근의 인구 급증으로 1인당 파이 조각은 작아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캐나다 인플레이션이 3.1%로 나타났지만 주거비용이 연간 6%가 증가했다며 임대비용이 급증한 것은 인구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부연했다.
NBC 보고서는 최근 실업률이 5.8%까지 치솟은 것도 인구 증가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작년에 고용주의 결정에 의해 실직하게 된 실업자가 늘었는데 이는 1980년대 초의 캐나다 경기 침체를 제외하면 2001년 기술산업 버블 붕괴 이후 처음있는 현상이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최근 캐나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민자가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 캐나다인은 44%로 1년전의 27%에서 크게 늘었다. 또 다른 여론조사 기관에서는 응답자 75%가 이민자 급증이 주택위기를 초래한다고 답했다.
캐나다는 작년 3분기 동안 103만여명이 늘었는데 이는 1867년 연방 수립 이후 모든 연도의 1년치 인구증가를 능가한 것이다. 인구증가의 96%은 국제 이주로 발생했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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