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 부족에 더 많은 우크라이나 난민 필요...

스미스 주 수상, 무하마드 야신 이민 및 다문화 장관, 에드 스텔막 전 앨버타 주 수상이 임시 노동자에 대한 연방정부 이민 제한에 대해 논의했다.
다니엘 스미스 주 수상은 주정부 이민 시스템에 대해 주정부 권한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난민이 주 경제 개선, 노동력 부족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연방정부는 2024년에는 연방정부가 주정부에 할당하는 이민 쿼터가 10,140명 보다 줄어든 9,750명이라고 주정부에 통보했다.
이에 대해 스미스 주 수상은 “오늘 트뤼도 총리에게 서신을 보내 올해 주 정부 이민 쿼터를 10,000명 미만에서 20,000명으로 즉각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게다가 특별히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을 위한 10,000명의 새로운 공간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수상은 앨버타 어드밴티지 이민 프로그램을 통해 주정부 지명 이민 수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것은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영주권자가 되도록 도와 줌으로써 이곳에서 미래를 건설해야 한다는 확신을 주기 어렵게 만들 것이다. 우리는 이것이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이것이 연방 정부가 우리 주 관할권에 간섭하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우려한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앨버타의 영주권자를 추천한다. 후보자는 일자리 부족을 메우거나 앨버타에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을 갖고 있어야 하며 가족을 부양할 수 있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은 앨버타와 캐나다 정부가 운영한다.
앨버타는 캐나다 인구의 12%에 불과하지만 우크라이나 난민의 23%를 받고 있다. 그래서 앨버타는 그들을 정착시킬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싶어 한다.
주 수상은 또한 이민 전략에 관한 우려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크 밀러 연방 이민 장관에게 회의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우리는 우크라이나인들이 찾고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으며, 단기적이든 장기적이든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오기를 열망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이 필요에 따라 생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원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스미스 주 수상은 2년 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앨버타는 즉시 우크라이나 난민을 수용했다고 말했다.
"우리는 캐나다 우크라이나 긴급 여행 비자 승인(CUAET) 프로그램에 따라 우리 지역에 피난처를 찾는 수만 명의 우크라이나 피난민을 환영했다."
CUAET는 캐나다 정부가 도입한 임시 여행 비자로, 우크라이나 국민과 그 가족이 최대 3년 동안 또는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을 때까지 캐나다에서 여행하고, 공부하고, 일할 수 있다. CUAET는 작년 여름에 지원이 마감되었다.
현재 앨버타에만57,000명이 넘는 우크라이나 난민이 왔고 그 숫자는 매일 계속 늘어나고 있다. (오충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