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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주, 한국 이민자 “어서오세요”
앨버타주정부가 한국 이민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만성적인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앨버타주정부는 특히 올해부터 주정부이민(PNP)을 크게 확대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번 한국 이민자 유치활동이 주목된다.
앨버타주는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해외이민·투자박람회’에 참가해 1:1 상담을 벌일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주정부는 PNP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한국인 기술직 근로자들의 이민을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앨버타의 PNP프로그램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한 이민자는 지난 2002년 62명에 불과했다가 2006년에 981명까지 늘었다. 주정부는 올해부터 PNP 프로그램 영주권 발행을 2천5백명까지 받아들일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숫자를 두배로 늘려 5천명까지 허용하고 2009년에는 이민자를 8천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PNP프로그램은 노동, 이민, 산업계와 주정부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풀타임 직업 오퍼를 받은 해외근로자에게 빠르게 영주권을 발행해주는 제도다. PNP를 통해서 영주권을 신청할 경우 빠르면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 소요된다. 연방정부로 신청할 경우에 영주권 취득이 3년에서 5년 정도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빠르다.
앨버타주가 PNP프로그램을 확대한 것은 지난해 5월. 심각한 인력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이민자 유입 확충이 절실했기 때문이다. 종전에는 PNP를 통해 영주권을 받은 사람이 의사,간호사,교수 등 고학력이 요구되는 전문직이 대부분이었으나 이를 호텔과 음식료분야 종사자, 정육업자, 트럭운전사, 제빵기술자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했다.
앨버타는 이 같은 PNP프로그램을 통한 영주권 취득자를 포함해 해마다 2만여명의 이민자가 새로 정착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10년내로 약 10만여명의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정부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앨버타에는 약 40만개 정도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 기간에 앨버타로 이주하는 사람을 포함한 새 노동인력은 30만명에 불과해 결국 10만여명이 부족해 진다.
한편 올해로 15번째로 열리는 ‘코엑스 해외이민·투자박람회’ 행사에는 캐나다에서 앨버타주와 BC주의 이민 담당자가 참석하며 미국, 호주는 현지 대사관 비자과 직원이 참가해 고객들과 직접 상담을 벌인다.
이날 행사장에는 국내 유수의 이민컨설팅 업체들도 참가하기 때문에 이민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업체별로 비교상담이 가능해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 선택은 물론 현지정착을 위한 주거, 보험, 금융, 법률, 해외운송 등 이민관련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안영민 기자)

기사 등록일: 200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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