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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총리, “기후변화플랜, 경제성장의 핵심 정책” … 넨시 시장, “탄소세, 에너지 부문 경쟁력 저하” 우려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연말 트랜스 마운틴과 라인 3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승인 이후 B.C주에 이어 캘거리를 방문한 트뤼도 총리가 다시 한 번 기후변화플랜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캘거리 상공회의소 연설에 이어 캘거리 넨시 시장과 대담을 가진 트뤼도 총리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공약이 단기적으로는 미국 경제에 효과적일 수 도 있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 캐나다 경제와 전 세계 경제에 더 큰 이익을 가져 올 것”이라고 밝혔다.
총리는 파이프라인 승인에 대해서도 “캐나다 경제, 캐나다 가정, 캐나다 근로자들을 위한 승리”로 표현했으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트랜스 캐나다의 키스톤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도 지지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캘거리, 앨버타는 캐나다 경제의 핵심 부분이며 지나 수십 년 동안 캐나다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국제 유가 폭락 이후 심각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캘거리의 일자리 창출에 파이프라인 승인이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날 참석한 경제인들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에너지 정책 부활이 원가를 낮추어 투자를 휩쓸어 갈 경우 캐나다 경제, 특히, 캘거리의 에너지 부문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아담 레기 캘거리 상공회의소 대표이사는 “미국의 새 행정부가 기후변화플랜을 추진하지 않을 경우 탄소세 부과를 시행하는 캐나다에 비해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가질 수 밖에 없다”며 국제 유가 반등으로 인한 경제 회복의 기대감이 미국으로 흘러 갈 가능성을 우려했다.
캘거리 넨시 시장 또한 연방정부의 탄소세와 앨버타 주정부의 탄소세가 캐나다 경제, 앨버타 에너지 부문의 경제적 취약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트뤼도 총리는 “기후변화플랜은 10년, 20년 뒤를 내다 보는 정책이다. 재생에너지, 클린 에너지 산업 기반을 지금부터 육성해 나갈 경우 캐나다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신문발행일: 20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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