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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강력한 대 B.C주 제재 방안 마련 추진
B.C주 천연가스 수송에 과세 및 수송 제한
(사진: 캘거리 헤럴드) 
노틀리 주수상이 현재 트랜스마운틴 파이프라인을 통해 B.C주 밴쿠버를 비롯한 남쪽 메인랜드로 수송되는 오일의 제한을 고려할 수 있다는 발언이 나오면서 NDP가 준비 중인 관련 법안에 담길 내용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주정부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준비 중인 법안에는 B.C주로 향하는 오일 수송뿐만 아니라 동부로 향하는 오일 수송 제한까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앨버타를 경유해 미국으로 가는 B.C주의 천연가스 수송에 대해 세금 부과 또는 물리적인 수송 제한까지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금요일 이에 대한 언론의 질문을 받은 노틀리 주수상은 “정확하다”라며 주저없이 B.C로 가는 오일 제한뿐만 아니라 B.C주의 천연가스 수송까지 제재 가능성을 확인했다.
노틀리 주수상의 오일 제한 조치와 함께 B.C주 천연가스 수송까지 제재할 움직임에 업계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981년 피터 로히드 주수상이 시행한 오일 수송 제한 사태가 재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당시와는 달리 지금의 상황은 너무 복잡해서 노틀리 주정부가 오일 소송 제한이나 B.C주 천연가스 수송 제한 조치에 실제 나서기에는 무리가 있다”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한편, UCP 제이슨 케니 리더는 “노틀리 주정부가 UCP가 주장한 오일 수송 제한 방침을 수용한 것에 대해서는 환영한다. 그러나, 말로만 경고하는 수준을 넘어 언제 오일 수송 제한을 시작할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라며 노틀리 주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그는 “UCP는 지난 수 개월 동안 B.C주에 대한 오일 수송 제한 조치를 시행하라고 요구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노틀리 주수상은 “우리는 앨버타의 에너지 산업 미래를 위해 UCP의 조언이 필요치 않다. 연방정부, 앨버타 주정부를 오랫동안 운영해 온 보수당 시절 그 어느 누구도 파이프라인 건설을 승인하지 못했으며 경제 다각화도 이루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이들은 파이프라인 건설 기회를 스스로 날려 버렸다”라며 강하게 일축했다.
주수상은 NDP주정부가 고려하고 있는 대 B.C주 오일 수송 제한 조치는 트랜스마운틴 확장을 성사시키기 위한 방안의 일부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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