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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진출하는 팀홀튼, 스타벅스 제압할 수 있을까?
작성자 clipboard     게시물번호 17512 작성일 2023-11-16 20:06 조회수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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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민카페 팀홀튼이 한국에 상륙한다. 

 

12 월 14 일 서울 강남 신논현역에 1 호 직영점을 낸다고 한다.

 

스타벅스를 제압할 수 있을까? 

 

아마 당장은 어려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미의 한국상륙을 한 달 가량 앞두고 스벅이 한국고객 커피맛 길들이기 덤핑공세에 나섰다. 

 

아메리카노 그랑데 3,000 원 할인행사를 한다고 법석을 떠는 중이다. 

 

할인이라고 떠들고 있지만 원래 그 가격이 스벅의 정상가격이다.  

 

사실, 나처럼 블랙 brewed 커피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스벅에서 티미로 갈아탈 이유가 없다.

 

블랙커피고객들에게 티미는 스타벅스의 상대가 되기 어렵다.  

 

다방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주고객으로 한다면 이야기가 전혀 다르다. 

 

티미의 최대강점은 달달한 더블더블에 있다. 

 

한국에는 아직 더블더블이라는 말이 없는데, 티미가 들어가는대로 아마 더블더블이라는 새 커피용어가 생길 것이다. 

 

더블더블이란 설탕과 크림을 두 스쿱씩 넣은 달달커피를 말한다. 

 

근데 티미가 한국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비장의 무기는 따로 있다. 

 

그건 바로 아이스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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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미가 팀홀튼을 줄인 닉넴이듯 아이스캪은 아이스카푸치노를 줄인 닉넴이다.

 

티미가 들어간 나라치고 아이스캪이 실패한 나라는 없다. 

 

달달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나도 아이스캪 중독에서는 아직 헤어나오지 못했다. 

 

가격은 얼마가 적당할까? 

 

참고로 캐나다에서 티미 핫 brewed 미디엄 가격은 한화로 환산해서 약 2 천 원 정도다.   

 

스타벅스 핫 brewed 그랑데보다 1,400 원 정도 저렴하다. 

 

스타벅스 핫 brewed 그랑데가 한국에서는 무려 4,800 원이다. 

 

티미가 스타벅스처럼 한국고객들에게 바가지를 씌우지 않고 처음부터 적절하게 가격을 정하고 시작한다면 승산이 없는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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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주한캐나다대사관

 

국민카페가 주재국에서 첫 매장을 여는 날 Tamara Mawhinney 대사가 갈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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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some  |  2023-11-1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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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티미가 서울에 들어가는 것을 환영하나, 뭐든지 비싸야만 명품으로 알고 있는 우리민족에게 통할지 걱정이 조금 됩니다. 아예, 처음부터 가격을 세게 때려 비싼 명품임을 온 서울에 알려 졸부님들, 명품족님들을 공략하는 것이 좋을것같습니다. 이것은 저의 아주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ㅎㅎㅎ

clipboard  |  2023-11-1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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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과 선릉에 매장을 여는 걸 보면 티미에 커피맛 길들여진 캐나다 유학생 밀집거주지역에 관한 나름 시장조사를 한 것 같습니다.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한다고 이해가 되는 면이 있지만,
남들 다 하는 거 따라하지말고 싸구려 달다구리 커피로 차별화하여 승부를 내는 것도 방법이라,
그렇다면 강남이 아니라 할배들 모여있는 종로3가나 할머니들 놀이터인 청량리 경동시장에 매장을 내는 것도 탁월한 전략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어쨌든 잘해서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philby  |  2023-11-1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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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3가 강추!!
등잔 밑이 어둡다고 우리가 잘 몰라서 그렇는데 영국 여행잡지 Time out이 소개한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49개 중에 종로3가가 3위에 올랐다고 하네요. 우리는 종로3가 하면 노인들 모이는 것 정도만 아는데 "유서 깊고 특이하고 가식이 없는 곳"으로 궁궐, 한옥 마을 맛집등을 소개했어요.

지난 11월 갔을 때 익선동 한옥 마을 갔었는데 70년대 초만 해도 익선동 봉익동이 사창가였는데 환골탈태 했더라구요. 사창가 없앤 사람은 불도저 김현옥 시장이었구요.

clipboard  |  2023-11-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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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3가는 문화도 다양하지만 싸고 질좋은 먹거리도 많죠.
홍대입구와 더불어 3 개 지하철노선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구요.
얼마나 많은 노선이 통과하느냐보다는 어디로 가는 노선이냐가 중요한데 이 두 지역은 그야말로 사통팔달입니다.
익선동 한옥마을 카페거리는 삼청동 거리와 더불어 외국인들에게는 그야말로 인기가 가장 높은 곳이예요.
다른 고궁들을 압도하는 조경미가 돋보이는 종묘도 가깝고, 북촌과 인사동도 지척이고 조금만 걸어가면 광장시장이고 등등.. 보배같은 장소입니다.
Time Out이 보는 눈이 탁월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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