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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틀리 주수상, “ 2016년, 앨버타 변화의 초석 다진 해”
‘포트 맥 화재에서 파이프라인 승인까지, 탄소세 시행 앞둔 앨버타’
지난 주 금요일 2016년 송년 인터뷰를 가진 노틀리 주수상은 논란이 되고 있는 휴먼 서비스부 아이어판 사비어 장관에 대한 해임 요구를 거절했다. 그러나, 휴먼 서비스부에 대한 개편을 시사하면서 야당의 요구에 대한 일부 수용의 뜻을 밝혔다.
주수상은 “연말 크리스마스 연휴를 거치면서 주정부 조직에 대한 재검토와 변화의 필요성이 있는지 확인하겠다. 주정부는 전통적인 정부 조직과 달리 작은 정부를 추진해 왔다. 정부 조직이 공공 서비스 운영에 적합한 상태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라며 조직 개편 추진을 내비쳤다.
또한, 캘거리와 에드먼튼, 앨버타 양대 도시가 요구하고 있는 자체 세금 징수권 부여에 대해서는 “긴급한 정책이 아니다”라며 주정부의 우선 순위가 아님을 시사했다. 지방자체단체의 자체 세금 징수권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어 선뜻 수용하기 어려운 입장으로 보인다. 캐나다 납세자 연맹, 캐나다 자영업 협회, Common Sense Calgary 등 에서 넨시 시장이 요구하고 있는 ‘City Charter’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지자체의 자체 세금 징수권한 부여는 각 지자체의 세금을 부담하는 시민들의 투표로 결정되어야 한다”며 주민투표 시행 사안임을 주장하고 있다.
이렇게 최근 주정부를 둘러 싼 각종 논란 거리에 대한 의견을 밝힌 노틀리 주수상은 2016년을 말 그대로 ‘다사 다난한 해’를 보냈다고 회고했다.
사상 최악의 피해를 남긴 포트 맥머리 산불화재에 대해서 “앨버타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였다. 수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자연재해였지만 앨버타 시민들의 힘을 보여준 사건”라고 밝혔다.
이 날 인터뷰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부분은 바로 파이프라인 승인과 곧 다가 온 탄소세 시행이었다. 주수상은 “연방정부의 트랜스 마운틴과 라인 3 파이프라인 승인은 앨버타 기후변화플랜에 대한 보상 차원이다. 앨버타가 추진하는 선도적인 탄소세 시행이 결국 앨버타 시민들에게 일자리로 돌아 온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 것”이라고 밝혔다.
주수상은 특히 앨버타 기후변화플랜을 두고 ‘앨버타의 미래 생존전략’이라고 부르며 전통적인 오일샌드 위주의 산업구조를 재생, 클린 에너지 산업으로 전환하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시작된 해라고 주장했다.
곧 시행될 탄소세에 대해서 “시민들이 직접 경험해보면 더욱 명확해 질 것이다. 앨버타 가정 2/3에게 탄소세 리베이트가 돌아 간다. 탄소세는 장기적으로 앨버타의 경제를 더욱 건강하게 하는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임을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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