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에 이어 몬트리올에도 인천 간 직항이 운영된다. 에어캐나다는 몬트리올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노선 확장을 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6월 18일부터 10월 25일까지 한시적으로 몬트리올-인천 간 직항이 주 4회 운영된다. 이 노선에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가 투입된다. 몬트리올 출발 직항편은 월, 화, 목, 토요일이며 인천 출발은 일, 화, 수, 금요일이다. 항공권은 취소나 환불이 불가능하며 무료수하물은 1개만 허용된다. 세방여행사에 따르면, 여름 직항은 1,982달러부터 시작하며 가을에는 1,582달러가 최저가다. 몬트리올에 인천 간 직항이 개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에어캐나다의 동남아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직항으로 이민자와 교환 학생은 물론 비즈니스 여행자들에게 편의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5월부터 캘거리와 인천 간 직항을 운영할 예정인 웨스트젯은 정부 승인 조건으로 약 1,400달러 대에서 항공권 예약을 받고 있다. (안영민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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