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헤럴드
오코톡스 인근 풋힐스 컨트리 호스피스 소사이어티(FCHS)에서 수요 증가에 맞춰 수용 인원을 두 배로 늘린다. 이번 확장을 위한 시설 공사에는 715만 달러가 소요되며, 이를 통해 8개의 침상이 16개로 늘어나고 새로운 모임 장소가 만들어지며 부엌과 애도 상담실 등이 업그레이드 된다. 그리고 FCHS 이사 션 다이어는 이번 확장 공사는 오코톡스 지역의 수요 증가로 인한 것이긴 하지만, 환자의 55%는 캘거리에서 오는 이들이라면서 “인구 고령화와 응급 치료 시설에 가해지고 있는 압박으로 현재 호스피스 서비스는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상태”라고 전했다. 확장 공사는 2025년 1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다이어는 “말기 진단을 받은 이들은 진료와 불확실설, 스트레스 및 고통에 지쳐 있다. 우리는 사람들이 마지막 기간을 보내는 동안 가족과 함께, 혹은 그저 있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 알렸다. FCHS는 2008년부터 1,400명이 넘는 주민들에게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설의 운영 자금은 앨버타 보건부에서 57% 제공하며 나머지는 지역사회 기부금 수익금이 이용된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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