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트렌드인 소셜 미디어 파도에 경찰청도 올라 탔다. 지난 화요일부터 경찰청은 시민들과의 소통을 활성화시키고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방침의 일환으로 온라인 소셜 미디어를 활성화 시켰다. 일방적으로 정보를 쏟아 붓기 보다는 시민들이 원하는 바를 알고 그에 상응하는 유용한 답안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때문에, 경찰 측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닌 시민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받는 새로운 길로 나아갈 것이다. 경찰청이 트위터를 통해서 내보내는 첫 번째 소식은 화요일 정오경에 나갔으며, 두 번째 소식은 페이스북을 통해서 9월 8일에 나올 예정이다. 다른 도시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효과적으로 뉴스나 교통상황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던 것에 반해, 경찰청은 수 년간 소셜 미디어 계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동안 단순 브랜드 정체성을 위해 가지고만 있었을 뿐 활성화 시키지는 않았었다.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이미 많은 캘거리 시민들은 이를 큰 한걸음으로 보고 기대와 관심을 가지며 적극 참여할 의사를 밝히고 있다. (기자 이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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