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실시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국민이 겨울철 운전에 익숙하고 잘 준비되어 있다고 알려졌다. 응답자의 80%이상이 겨울철 운전에 대해 어느정도는 자신이 있고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차량을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알버타 주민들은 43%이상이 겨울철 운전에 매우 자신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동부 캐나다의 국민들이 윈터 타이어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온타리오 주민들은 응답자의 44%만이 윈터 타이어를 사용한다고 응답해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매니토바와 서스캐처원의 주민들은 부스터 케이블이나 삽과 같은 긴급 용품들을 잘 구비하고 있어 겨울철 운전에 가장 준비된 모습을 보였다. 결혼유무도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결혼한 커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빙판길 운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윈터 타이어등 겨울철 운전을 대비한 물품들을 더 잘 구비해 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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