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앨버타 백신접종 계획 신뢰 전국서 가장 낮아 - 응답자 36%만 정부 계획 신뢰
사진: 캘거리 헤럴드 
1일(월) 발표된 레거(Leger)의 전국조사에 따르면, 주정부의 코비드-19 백신 배포능력에 대한 앨버타인들의 신뢰도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앨버타 응답자의 36%만이 9월까지 백신을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백신을 접종한다는 주당국의 계획을 신뢰한다고 답했다. 마니토바(Manitoba)와 사스캐치완(Saskatchewan) 주도 신뢰에 대한 응답 비율이 48%로 나와 불확실성이 그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중순 조사 이후 캐나다인들의 전반적인 신뢰도는 44%에서 54%로 상승했지만, 앨버타는 그렇지 않았다. 앨버타 주정부의 계획에 대한 신뢰도는 2주 동안 43%에서 36%로 하락했다. 이 설문 조사는 주정부가 백신 접종 대상자를 1946년 이전 출생한 노인들로 하는 백신 출시 1B 단계를 시작한 후 바로 며칠 뒤인 2월 26-28일에 실시되었다.
레거 서부 캐나다(Leger Western Canada)의 이안 라지(Ian Large) 부사장은 심각한 공급 차질 후 연방정부의 백신 확보에 대한 신뢰가 결여되면서 주정부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여길 거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제이슨 케니 주수상과 타일러 샨드로 보건부 장관이 연방정부에 백신공급을 늘려달라고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반복한다면 앨버타인들의 신뢰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앨버타에서 낮은 신뢰도를 보이는 것은 연방정부가 적정 수의 백신을 구입해 공급한다고 발표했지만, 이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것이다. 정부가 적정 백신을 확보해 공급한다면 당연히 믿음도 따라 가는 것이다. 놀라운 점은 앨버타 계획이 아마도 전국에서 가장 구체적이라는 것이다. 앨버타 정부가 고집하는 것은 분배계획이 아니라 공급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국적으로 캐나다인 56%는 연방정부의 백신 구매능력에 신뢰도를 가지고 있으며, 앨버타인들은 43%로 가장 낮았다. 앨버타인 10%만이 9월까지 백신을 충분히 확보한다는 연방 계획을 매우 확신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대서양 지역의 주들은 20%로 가장 높았다.
2월 28일 현재, 앨버타인 88,145명이 완전하게 백신접종을 맞았으며, 235,508 회분이 투여되었다. 앨버타는 65세 이상의 모든 앨버타인과 50세 이상의 원주민 퍼스트 네이션스와 이누이트, 메티스들이 접종을 시작했으며, 4월에는 백신접종 2단계로 이동할 계획이다.
앨버타는 대중들이 백신접종을 할 수 있더라도 이를 원하지 않는 주민들을 위해 계속해서 앞장 설 계획이다. 응답자 20%정도가 백신접종을 원하지 않는다고 답해 전국 평균 15%에 비해 높은 비율을 보였다. 앨버타인 9%만이 백신이 위험하다고 믿고 있다고 답해 전국 평균과 같았으며, 12%를 보인 온타리오가 가장 높았다.
라지는 “백신접종을 꺼리는 것은 매우 복잡한 문제다. 교육적인 것도 아니고, 신뢰의 문제도 아니며, 다른 여러 문제가 있다.”면서 “다른 국가들보다 약간 뒤처져 있지만, 공중보건 문제에 실질적인 우려가 될만큼 극적인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캐나다인 1,532명, 앨버타인 132명의 표본으로 했으며, 비확률 표본으로 오차 한계가 없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3-04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연방치과보험 드디어 5월 1일 ..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캘거리 부동산 시장, 2024년..
  캐나다 금리 인하 임박…연말 4..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주정부, 캘거리-에드먼튼 철도 ..
  캘거리 22세 남성, 아내 살해..
  자영이민 신청 접수 전면 중단 ..
  캐나다 유학생, 9월부터 주당 ..
댓글 달린 뉴스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캐나다 동부 여행-뉴욕 - 마지.. +1
  동화작가가 읽은 책_59 《목판.. +1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초미의 관심사, 존 Zo.. +1
  캘거리 존 Zone 개편 공청회..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