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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공유 프로그램, 캘거리 돌아올까- 이-스쿠터 프로그램에 달렸다
 
전기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이 캘거리로 돌아올 가능성이 보이고 있지만, 갖추어야 하는 조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캘거리 시는 이-스쿠터 회사들이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을 캘거리에 추가할 수 있도록 허용하며, 스쿠터 공급 기준을 높여 회사들이 자전거 공급 비용을 충당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스쿠터 사용으로 발생되는 수익을 높여 시 당국이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더라도 비용을 상쇄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노리고 있다.
시의회는 이-스쿠터의 운영을 영구적으로 승인하며, 곧 캘거리에서 이-스쿠터를 다시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총 1,500대의 스쿠터를 허용하며 각 회사가 750대의 스쿠터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이 협상 테이블에 오르고 주차된 스쿠터들이 인도를 막거나 민원을 발생하게 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공급량 제한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

또한, 스쿠터 회사들은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으로부터 스쿠터를 회수하는 옵션을 제공해야 하며, 일자리 창출 등 캘거리에 경제적인 기여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임과 버드는 캘거리에서 2년 동안 진행된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시 당국은 이-스쿠터를 운영하게 될 회사 선정 과정을 거치고 있지만, 두 회사 모두 시의회에게 스쿠터 허용 대수를 늘려준다면 자전거 프로그램 운영비용을 상쇄할 수 있다고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라임의 전략 개발 디렉터인 조나단 홉킨스는 캘거리 모델이 운영비가 높은 전기 자전거 운영 문제를 풀 실마리라며, “결국에는 자전거와 스쿠터가 묶여서 운영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캘거리는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스쿠터는 코비드를 견뎌냈고 캘거리에 남을 것이며,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도 스쿠터와 함께 세계적으로 입증된 프로그램으로 캘거리에 남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시의원인 제프 데이비슨은 해당 계획이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을 다시 운영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납세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없고, 스쿠터 회사들이 스쿠터를 추가하여 자전거 운영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해당 계획은 5월에 5년짜리 승인을 내주며 운영이 시작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지만, 시의원인 다이앤 콜리-얼쿠하트는 처리 과정이 너무 오래 걸린다며, “시민들이 원하는 시기는 지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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