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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닐 위기, 주정부 950만불 추가 배정
지난해 562명 사망, 전년대비 57% 증가
(사진 : 캘거리 헤럴드, 보니 랄슨 박사) 
앨버타의 펜타닐 사망자가 지난해 57% 증가했다. 그리고 이에 따라 앨버타 주정부에서는 향후 3년간 950만불의 지원금을 추가 배정해 펜타닐 위기와 관련된 가정의의 역할을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교육을 통해 의사들이 오피오이드 중독 환자를 더욱 잘 판별해 낼 수 있도록 하고, 이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쌓는 동시에 해독제인 날록손 키트 등 치료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한다는 것이다.
보건부 브랜드 페인 부장관은 “만약 마약 중독으로 고통 받는 환자가 있다면 그들을 돕는 게 옳다”면서, 마약 중독을 둘러싼 오명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 편견 없이 치료를 받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료에 의하면, 앨버타에서는 지난 2017년 562명이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사망했으며, 2016년도에는 358명, 2014년에는 402명이 펜타닐로 인해 사망한 바 있다.
이 중에서도 2017년 10월부터 12일까지 3개월 동안 158명의 앨버타 주민들이 펜타닐로 인해 사망했으며, 이는 전년도 동일 기간 대비 32% 증가한 것이다. 그리고 158명중 71명은 캘거리 시민으로 드러났다.
주정부에서는 또한 지난해 펜타닐보다 훨씬 강력한 카펜타닐 복용사고로 사망한 이들도 2016년의 30명에서 159명으로 43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UCP 당대표 제이슨 케니는 렛스브릿지 지역의 마약 과다복용과 관련해 마약 복용 관리 시설은 중독을 부추길 뿐이며, 앨버타의 오피오이드 유입을 먼저 막아야한다고 주장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대해 페인은 케니의 발언은 이 주제와 관련된 수많은 교육적 관점을 무시한 것이라고 반박 했으며, 캘거리 다운타운에서 마약 중독 지원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는 보니 랄슨 박사도 케니가 취한 태도는 플로리다 학교 총격사건과 관련해 교사들이 총기를 갖춰야 한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하기도 했다.
그리고 후에 케니는 “우리는 마약 중독자들에게 연민을 가져야 하며, 분명 이들은 도움을 받아야 한다”면서도, 연방정부에서는 중국 등 해외에서 밀수입되는 펜타닐을 막지 못하고 있고 주정부의 치료 방식은 통하지 않는다는 자신의 주장을 되풀이 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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