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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보건부, 약사 협회와 지원금 삭감 합의
오는 5월부터 조제비 감소 및 비용 상한선 도입
 
앨버타 보건부에서 지난 28일, 약사에 대한 지원 변경을 통해 향후 2년간 1천 5백만불을 절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리고 이에 따라 오는 5월 17일부터 주정부에서 약사에게 지원하는 일부 비용이 감소하거나 상한선이 도입된다.
이 같은 주정부의 결정은 주의 늘어나는 보건비를 줄이는 동시에, 환자들에게 낮은 비용으로 약을 제공하기 위함이지만,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소득이 감소하는 약국 사업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앨버타 약사 연합의 CEO 마가렛 윙은 “이는 주 전역의 약사들에게는 실망스러운 결정이나, 주정부가 현재 겪고 있는 상황에 따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연합에서는 앨버타 보건부와 지난해 봄부터 협상을 펼쳐왔다고 밝혔으나, 이는 비공개로 진행됐기 때문에 주 전역의 약사들은 28일에야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알게 됐다.
이번 주정부의 결정에 따라 처방약 조제비용은 $0.15 감소하며, 수시로 조제약을 받는 이들에 대한 비용에도 상한선이 생겨나게 된다. 다만 오피오이드제는 이번 조제비 하락에 포함되지 않는다. 주정부에서 지원하는 독감 예방접종도 건당 $20에서 $13으로 감소하며, 이는 앨버타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비싼 독감 예방접종 비용을 가진 온타리오와 비용을 맞춘 것이다.
앨버타 보건부 호프만 장관은 이번 결정으로 인해 특히 8,700명의 노인들이 스스로 지불해야 했던 조제약값 부분이 최소 $100에서 많게는 $500까지 감소하게 될 것이라면서, 사회 고령화에 맞춘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호프만은 주정부에서 이번 결정을 내리지 않았더라면, 향후 2년간 약사들에게 배정된 예산은 12.3% 늘어나야 하며, 이는 감당할 수 없는 액수였다고 덧붙였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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