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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나스키 골프장 홍수 후 5년 만에 재개장
복구비용 2,300만불, 연방정부 지원 기대 중
 
홍수 이후 5년 만에 카나나스키 골프장이 지난 10일, 재개장했다. 그러나 우선 이용이 가능한 것은 Mount Lorette 코스 18홀이며, Mount Kidd의 첫 9홀 코스는 6월 1일, 나머지 9개 홀은 8월 1일 개장하게 된다.
지난 1983년 피터 로히드 주수상이 에너지 부문 수익금 2,500만불을 지원해 만든 카나나스키 골프장은 남부 앨버타를 휩쓴 2013년의 홍수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그리고 전 PC당 주정부에서는 2014년에 골프장 재건을 위해 1,800만불을 지원하며 정치적 논쟁의 중심이 되었으나, PC당의 결정에 못마땅함을 보이던 NDP에서도 정권을 잡은 이후 500만불의 추가 지원을 결정한 바 있다.
최근 이뤄진 앨버타 환경부 셰년 필립스 장관 대변인의 발표에 의하면 골프장 재건은 지원된 2,300만불을 넘지 않고 완료될 수 있었다. 현재 주정부에서는 지원한 금액 중 1,900만불을 연방 정부의 재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되돌려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나, 연방정부로부터는 아직 아무런 지급도 이뤄지지 않았으며 환경부에서는 여전히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카나나스키 골프장의 제너럴 매니저 다렌 로빈슨은 주정부의 검토 과정으로 인해 2017년으로 예정되어 있던 골프장 개장이 지연되긴 했으나, 약간의 변화가 생긴 카나나스키 골프장은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 이번 보수 공사로 골프장의 낙구 지점들은 넓혀졌으며, 잔디는 기복이 줄어들고 벙커는 작아지거나 제거됐다.
또한 골프장 코스 개선과 함께 2013년 홍수에 무너졌던 Evan Thomas 수로의 제방은 이제 20피트 더 높게 설치되어 향후 홍수 피해를 막도록 설계됐다.
그리고 카나나스키 골프장 재개장 당일 오전 9시에는 골프장 설계자 개리 브라우닝이 첫 번째로 티샷을 날렸으며, 이후에는 원주민들의 축복과 파이프 세리모니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주정부에서는 재건된 카나나스키 골프장에서 올해 올린 수익 45만불을 피터 로히드 주립 공원의 장애인들을 위한 윌리엄 왓슨 랏지 개선에 이용할 계획이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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