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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 열려
장학금 수상자들과 후원인들 그리고 재단에서 수고해주는 분들 모두가 단상에 올랐다.  
장학금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1월 26일(토) 오후 2시 에드먼튼 테일러 컬리지 강당에서는 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 이 열렸다. 펜데믹 기간 중 온라인으로 열렸다가 3년만에 대면행사로 열린 올해는 총 62명이 지원하여 42명이 수상했으며 수상자들과 가족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수여식에 앞서 홍나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학금 신청 시 가이드라인을 잘 지켜지지 않아 아쉽게도 대상에서 누락되는 경우들이 있었다고 설명하며 차후에는 잘 숙지해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홍 이사장은 “학생들 여러분이 잘해서 장학금을 받지만 그 뒤에는 부모님들의 지원과 장학재단에 후원인들 그리고 재단에서 봉사하는 많은 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설수 있었다”고 말하며 주변에서 도와주는 많은 분들을 항상 잊지 말아 달라고 수상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전직 이사장을 맡아 수고해준바 있는 허웅 한글학교 이사장이 참석해 다음과 같이 축사를 해주었다.
“우선 축사 부탁을 받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정체성을 잃지 말자.’라는 주제를 정했어요. ‘정체성’은 한마디로 우리말, 모국어를 잃지 말자는 뜻입니다. 이민 와서 살아도 뿌리는 한국인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현재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 싶어하고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높아져 있는데 이런 때에 여러분들이 모국어도 잘 한다면 미래에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더 많을 것입니다. “

한편 수상자들 중 대표로 박소현 학생이 단상으로 나와 감사의 뜻을 전했는데 “현재 컴퓨터 공학 석사과정 밟고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인공지능 교육개발이 주된 내용으로 어떠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린이들은 교육받는데 차별을 받지 말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이 공부를 시작했다”고 설명하며 “저의 이런 꿈을 이루는데 보탬을 주신 장학재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답사를 마쳤다.

1986년 설립된 본 재단은 이후 한인 2세에 국한하지 않고 젊은 세대의 교육을 뒷받침하기 위한 장학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88년부터 지급이 시작된 장학금은 지난 34년 동안 900명의 학생들에게 90만불의 혜택이 돌아갔으며 커리어 컨퍼런스 등의 행사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진로를 개척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본 재단을 통해 장학금을 받은 수상자들은 여러 분야에서 캐나다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활동하고 있다. (김민식 기자)

기사 등록일: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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