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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그린라인 노선 최종 결정
재정난 겪고 있는 주정부 지원금이 관건
 
지난 6년간 논의되어온 캘거리의 대형 LRT 프로젝트 그린 라인의 최종 노선과 28개 역이 결정됐다.
그린 라인은 160 Ave. N부터 남쪽의 Seton 까지 연결되는 46km의 C Train 노선으로, 프로젝트 매니저 파비올라 매킨타이어는 이것이 “캘거리의 모습을 완전히 바꾸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노선에는 각 2천 5백만 불이 소요되는 지하 역 4개가 포함됐으며 오는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건설이 시작된다. 그리고 최종 노선과 역의 위치는 지난 26일 시의회에서 12대 3으로 허가를 거쳤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연방 정부에서는 15억불을 약속했으며, 캘거리 시에서도 향후 30년간 역시 15억불 지원을 결정한 상태다. 그러나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주정부에서는 아직 지원금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이 프로젝트가 시의회의 최종 허가를 거친 이상 주정부에서 과연 얼마를 지원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총 46.5억 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여기에 수백만 불의 이자가 추가된다.
캘거리의 교통부 제너럴 매니저 맥 로간은 앨버타 교통부 브라이언 메이슨 장관에게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그린라인 프로젝트 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며, “그가 이 장기적인 비전에 더 관심을 보이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나 모두가 최종 노선 계획에 만족을 표시한 것은 아니다. 벨트라인의 오래된 건물의 한 가구를 소유한 시민은 열차 노선 건설로 인해 그의 건물에 구조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염려하고 나섰으며, 크레센트 하이츠의 시민들은 노선에 더 이상 9 Ave.의 역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데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또한 투표에 반대한 3명의 시의원 중 하나인 조 매글리오카는 프로젝트의 비용이 너무 높으나 현재 약속된 주정부의 지원도 없어 결국 차세대에 부채만 안겨주는 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매글리오카 외에 반대표를 던진 시의원은 안드레 챠봇과 와드 수더랜드이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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