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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틀리 주수상, “원유 감산 조치, 효과 있어”
노틀리 주수상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인 앨버타 원유 감산 조치가 이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지난 주 목요일 노틀리 주수상은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그러나, 현 상황에선 가장 확실하고 적절한 결정임을 믿었다”라며 원유 감산 조치 결정의 어려움을 밝혔다.
원유 감산 조치 발표 이후 WCS 거래 가격이 WTI와의 차이를 좁히자 그녀는 “적어도 지금까지는 원유 감산 결정이 적절한 조치였음이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원유 감산 조치는 장기적인 해결책은 아니며 앨버타 경제에 미치는 영향 또한 무겁기 때문에 매우 신중히 살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노틀리 주수상의 원유 감산 조치 발표 이전 WCS와 WTI의 가격 차이는 무려 50달러 대에 달했지만 감산 조치 발표 이후 현재 25달러 이하로 가격 차이를 좁혀 가고 있다.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감산 조치는 소규모 원유 생산자를 보호하기 위해 하루 첫 1만 배럴까지는 면제가 이루어지며 내년 2019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노틀리 주수상은 원유 감산 조치 발표 이전 연방정부에 원유 수송 증강을 위해 철도 차량 구매를 요구했지만 연방정부가 거절하면서 앨버타 주정부 자체 구입을 발표하기도 했다.
앨버타는 연방정부가 2년 간 승인한 트랜스마운틴 파이프라인 확장 프로젝트가 B.C주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히면서 연방 항소법원의 중단 결정으로 단기간 내 원유 수송을 증강시킬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한 상태에 빠졌다.
파이프라인 수송 능력 한계에 빠진 앨버타 산 원유는 심각한 디스카운트 상황에 직면하며 생산할수록 손해를 보게 되는 상황에 내몰리면서 앨버타 에너지 부문은 물론 캐나다 경제에도 하루 8천만 달러의 손실을 가져 왔다.
당초 에너지 업계에서는 원유 감산 조치를 놓고 의견이 갈렸지만 에너지 업계 전체의 공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자 노틀리 주정부는 이를 수용하며 즉각적인 감산 조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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