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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싱데이에도 사람들 줄 섰다
크로스아이언 밀스, “예상보다 매출 높아”
 
이번 박싱데이에도 캘거리 시민들은 할인된 가격으로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매장 문이 열기 전부터 줄을 늘어섰다.
NE 선리지에 위치한 베스트 바이(Best Buy)의 매니저 라이한 이슬람은 오전 6시 이전에 이미 약 100명이 줄을 선 것으로 보인다면서,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이 이뤄진지 얼마 지나지 않을 것을 생각해 볼 때 이는 예상보다 많은 인파라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이전, ATB 파이낸셜 수석 경제학자 토드 허쉬는 유가하락과 서부 캐나다산 원유 가격 디스카운트 등으로 인해 앨버타의 크리스마스 쇼핑 매출은 저조할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지난 10월 앨버타 주 전역의 소매 지출은 67억불로 전년 동일 기간 대비 2% 하락했으며, 5월에 역대 최대 지출이 발생한 이후, 5개월 연속 지출 하락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허쉬는 비록 12개월 동안의 소매 지출 총액은 전년대비 2.5% 상승하긴 했으나, 2018년 하반기에는 유가의 영향으로 지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하면서, 총 소매 지출액이 불황 이전인 2014년 10월 수준이긴 하지만 인플레이션과 인구 증가를 고려하면 인구 1인당 지출은 줄어든 셈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크로스아이언 밀스 쇼핑 센터의 제너럴 매니저 제임스 몰러는 경제 악화로 인해 박싱 데이 쇼핑 매출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뉴스를 많이 들었지만, 예상보다 이번 박싱 데이 매출이 높았다면서. “지난해에는 약 6만 5천 명에서 7만 5천명이 쇼핑센터를 찾은 것으로 예측되나, 올해는 7만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크로스아이언 밀스는 평상시보다 이른 오전 8시에 문을 열고 오후 8시까지 12시간 동안 운영됐으며, 쇼핑몰을 찾는 차량들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근처 QEII 고속도로부터 줄을 늘어섰다.
한편, 최근 설문조사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55%는 여전히 박싱데이의 할인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매장을 찾는 것보다 더 저렴하다고 생각하는 추세로 응답자의 74%는 박싱데이에 쇼핑몰에 찾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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