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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밀레니엄 세대를 겨냥한다
젊은 성인들의 로또 구매율 크게 떨어져
 
많은 밀레니엄 세대들처럼 사라 로갈스키는 혼자 로또를 구매하지 않는다. 32세의 로갈스키는 직장에서 2불씩 모아 동료들과 함께 로또를 구매하며, 캐나다 전체적인 트렌드와 비슷한 길을 가고 있다. 이 같은 트렌드는 로또 에이전시가 바꾸려고 하는 것으로, 기술을 업그레이드하고 도박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여 보다 성장하며 수많은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해온 젊은 성인들의 관심을 끌려고 하고 있다.
로갈스키는 엔터테인먼트를 접하는 많은 경로와 옵션이 있기 때문에, 로또에 크게 당첨되는 것은 그다지 흥미로운 것은 아니라며, “부모님 세대에서는 로또에 당첨될 확률이 있다고 믿었지만, 나에게는 그 확률이 그다지 커 보이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2014년에 모든 주의 로또 에이전시를 대표하는 Interprovincial Lottery Corp.은 로또 649과 비슷하고 35세 이하의 성인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새로운 로또 게임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며, 젊은 성인들이 로또를 구매하는 비율이 기록적으로 하락했다고 언급했었다.
Western Canada Lottery Corp.은 2017년의 로또 수익이 전년도에 비해 1억 5천만 불 가량 하락했다고 전했다. Ontario Lottery and Gaming Corp.도 로또를 즐기는 주요 고객층이 줄어들고 있다고 보고서에서 밝힌 바 있다. 최근 로또 에이전시들은 도박을 기술 친화적이고 접근이 쉬운 방향으로 만들고 있다. 더 많은 주에서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열고 있으며, 매장에 진열된 로또 터미널은 최신 기술이 접목되어 있다. 지난 9월, 온타리오에서는 전통적인 스크래치 방식과 로또 터미널에서 바퀴가 돌아가는 애니메이션이 추가된 로또를 발표하기도 했다.
OLGC의 대변인인 토니 비톤티는 “소비자의 경험을 향상시키고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과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니토바 대학의 마케팅 학과장인 켈리 메인 교수는 평생 동안 다양하고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를 접해온 젊은 성인층을 끌어들이는 것은 힘든 전쟁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메인은 집에서 즐기는 비디오 게임부터 빠르게 반응하는 모바일 기기의 앱까지, 밀레니엄 세대들은 오감을 사용하는 것에 익숙하다며, “변화가 얼마나 빠르게 일어나는지가 중요하며, 게임의 변화가 얼마나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 전통적인 로또 티켓은 현시대의 기술이 가진 방식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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