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에드몬톤 저널)
앨버타 주수상 앨리슨 레드포드의 출장비가 또 구설수에 올랐다. 레드포드 주수상은 9월 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출장을 떠나며, 경비로 6만 7백 달러를 지출할 예정이다. 이 예상 경비는 레드포드 주수상과 직원 한 명의 비행기 값, 숙소비용. 식사비용이다. 레드포드 주수상은 1년전에도 출장 경비가 과다하다며 야당의 공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레드포드 주수사의 출장 경비에 대해 캐나다 납세자 연합의 앨버타 지역 이사 Derek Fildebrandt는 “6만 달러는 누군가가 1년간 일해 받는 연봉과 맞먹는 액수”라면서, “앨버타의 수장으로서 1등석에 타고, 좋은 호텔에 머물러야 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이 액수는 지나치게 많다”며 비난했다.
레드포드 주수상의 중국 출장은 지난 15개월 동안 이번이 세 번째이며, 12일 동안 베이징, 달리안, 하얼빈, 홍콩과 상하이를 방문하게 된다. 이번 출장에는 캘거리 대학교와 앨버타 대학교의 학장들과 16개의 앨버타 중, 소기업 관계자들이 동행하게 되며 그들의 경비는 각 학교와 기업이 각자 지불한다.
레드포드 주수상은 수출 증진을 위한 이번 출장에서 앨버타 대학교의 중국 연구소에서 주최한 포럼과, 상하이에 위치한 후단 대학교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며, 달리안에서 열리는 세계 경제 포럼에도 참석하고 투자자들과 정부 관계자들과도 만남을 갖는다.
주정부는 또한, 국제 정부관계 부장관인 Teresa Woo-Paw도 15일 동안 한국, 일본, 중국으로 출장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으며, Woo-Paw와 직원 한 명의 출장 경비는 4만 4천 2백 달러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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