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미안하구나
어머니께선 사랑이란 말 대신 미안하다라고 표현하셨다. 학교는 문턱에도 가보지 못하신 분이다. 옛날 시골 어머니답게 엄청 부지런하시다. 짬짬이 물래를 돌리고 손수 베틀위에 앉으셨다. 무명옷감으로 칠남매 옷을 짜입히셨다. 투박스럽고 볼품이 없는 무명옷이 창피해 떼를 쓰곤했다. 그래..
기사 등록일: 2003-10-10
캘거리 공항 풍경
최우일 컬럼_8) 캘거리 공항 풍경어제 밤에 공항 이민국에 불려 나갔다가 다음날 새벽녘에야 돌아왔습니다. 이착륙 비행기가 별로 없고 소란스런 여행객이 드문 한 밤중의 공항은 한결 적막해 보였습니다. 이민국에는 한 중년의 부인과 세 딸들이 지친 듯 내가 나타나도 반가워하는 기색이 하나도..
기사 등록일: 2003-10-10
기와집 아들 (최우일의 잡담 한마디_7 )
나는 고국을 방문 할 때면 한사코 시골을 둘러보려고 애씁니다.이제는 우리나라 살림도 흥청망청하여져 집모양새도 많이 달라졌고 찻길이 구석구석까지 쳐들어와서 유연한 시골 풍경을 보기란 그리 쉽지는 않지만, 몇채 남지도 않은 옛 와옥에 잡풀이라도 몇포기 안스레 고색이 창연하면 내 마음도 덩..
기사 등록일: 2003-10-05
이런 것은 고쳤으면…
얼마전에 토론토 신문에 한국 음식점들과 한국음식들이 소개 되었습니다. 한국음식에 아주 호의적인 반응과 자세한 설명이 써 있었습니다. 88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 축구경기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한국문화와 음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국 음식점에 가서 꽤 많은 외국인들이 앉아 ..
기사 등록일: 2003-09-29
둘째 찬이가 첫 출근하던 날
둘째 찬이가 첫 출근을 하는날이였다. 학교를 다니면서 매 여름마다 summer job를가지고 일은 했지만, 학교를 졸업하고 정식 교사가 되어 출근을 하는 아들을 보니 감개가 새로왔다. 그리고 오래전에 찬이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 일이 생각났다. 찬이는 자기반에서 제일 어렸고, 동양애..
기사 등록일: 2003-09-29
꽁트: 세돌이의 주급
가나다 세탁소 HELPER 세돌이는 마누라겸 사장인 탁순이의 눈치를 보고 있었다. 할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오늘 일기는 “비교적 맑음”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았다. 돋보기를 코 끝에 걸치고 바짓단을 고치는 마누라 탁순이. 이젠 할망구 티가 나는구나! 세돌이는 크게 ..
기사 등록일: 2003-09-24
달속에는....
추석날이었습니다. 가족들이 모여서 저녁을 먹을까 생각했었는데, 하루 전에 가족들이 모여서 저녁을 먹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또 다시 모이는게 번거러워서 생략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은 뭐가 그리 바쁜지 모두 나가고, 집에는 아내와 둘이만 남아 있었습니다. 별로 할일은 없고, 날씨는 좋고..
기사 등록일: 2003-09-23
내가 교장 선생님이였다면...
불국사에서 김밥을 던지며 장난치던 아이들의 글을 읽고 마음이 참 많이 상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내가 그곳에 있었던 교장 선생님이였으면 어떻게 했을까?’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교장 선생이라는 사회적 지위, 아이들을 교육해야하는 입장, 선생들을 감독해야 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으로서 어떻..
기사 등록일: 2003-09-16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몇일 전, 한국 비디오를 보다가 ‘어쩌면 저럴수가 있을까?’하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두 아이(5-6살)가 여러사람들이 있는 SUPER MARKET에서 곽에든 쥬스를 가지고 물총처럼 서로에게 뿌리며 장난치는 장면이었습니다. ‘설마 저러기야하겠어?’라고 머리를 흔들었었는데 아래의 글을 읽..
기사 등록일: 2003-09-06
......re: 자식 자랑하는 넘=반 병신?.
운영자님, 안녕하셨어요? 온 가족 모두 건강하시죠? 토론토와 온타리오는 아직도 지난번 정전 때문에 전기와 물을 아껴 써야합니다. 저희 가족은 좋은 경험을 하면서 무사히 넘겼습니다. 가졌던 것을 잃었을 때에 예상 못했던 어려움… 지금 우리가 가진 것에 감사하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사 등록일: 2003-08-21
 
최근 인기기사
  연방치과보험 드디어 5월 1일 ..
  캘거리 부동산 시장, 2024년..
  캐나다 금리 인하 임박…연말 4..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자영이민 신청 접수 전면 중단 ..
  캘거리 22세 남성, 아내 살해..
  주정부, 캘거리-에드먼튼 철도 ..
  해외 거주 캐나다인 약 400만..
댓글 달린 뉴스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캐나다 동부 여행-뉴욕 - 마지..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