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이나 두어 글자 쓰려다 댓글에 사진은 안 올라가 할수 없이 창을 열어요.
냉전 시대 이후 내려오는 전통이 하나 있는데 소련 서기장 동지가 안 보이면 단골 메뉴로 등장하는 게 '중병설'입니다. 중병설 한가지만 써 먹으면 독자들이 식상 하니까 입맛 돋우는 의미에서 가끔 양념을 바꿔 '권력투쟁설'도 등장합니다.
크레믈린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누구도 모르지요.
북한도 마찬가지인데 더구나 1986년 조선일보 호외 이후로는 북한에 누구 죽었다는 설은 '콩으로 메주 쑨다'해도 믿을 수 없는 겁니다. 북한에서 자기들 입으로 실토하기 전에는. 그리고 북한 지도자가 갑자기 죽는다 해서 좋을 일은 단 하나도 없구요.
이번에도 중앙일보가 인터넷에 올리려고 준비를 다 해놨는데 김정은이 죽지 않아 미수에 그쳤는데 명색이 선수들이 이런 실수하면 안되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