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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남문기 미주한인회장협회 총회장 별세 -단돈 300달러 들고 미국 건너가 '아메리칸 드림' 이뤄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14612 작성일 2021-03-21 07:23 조회수 3123


남문기 회장. 사진=연합뉴스
단돈 300 달러를 들고 미국으로 건너가 부동산 중개업의 대부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남문기 미주한인회장협회 총회장이 20일 오후 경북 안동 병원에서 간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67세.

경북 의성 출신인 남 회장은 건국대를 졸업한 뒤 해병대를 제대하고 주택은행에서 일하다 1982년 단돈 300달러를 들고 미국으로 이주했다.  이후 부동산 중개업에 뛰어들어 1988년 '뉴스타부동산'을 설립했고, 미국 전역에 30여 개 지사를 두는 등 수조 원 대의 매출을 올리며 '성공 신화'를 남겼다.
남 회장은 로스앤젤레스(LA)한인회장, 미주한인항공인총연합회 회장,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 의장, 미주한인회장협회 총회장 등을 지내며 현지에서는 '미주한인사회 맏형'으로 불렸다.

남문기 회장은 2002년 간경화 말기 진단을 받은 후 총 8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2년 전 간 이식 수술 후유증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세상을 떠났다.

 유족으로는 부인 제니 남 씨, 아들 알렉스 남과 딸 에이미 남씨가 있다.

장례는 미주한인회장협회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건국대 병원(장례식장 202호)에 마련됐다. 발인 22일 오전9시10분, 장지는 성남영생관리사업소다.

출처 : 글로벌경제신문(http://www.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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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팀  |  2021-03-2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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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남문기 전 미주총연 회장 별세에 깊은 애도 표시

- 남문기 전 회장은 별세 전에, 재외동포재단에 통합의 중재 부탁




□ 남문기 전 23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이 3.20 오후 경북 안동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하였다



□ 이에 대해,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제 23대 미주총연 회장을 지내신 남문기 미주한인회장협회장 영전에 조의를 표하면서, 고인이 오늘날 미주총연의 현실에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얼마 전 저희 재단에 미주총연의 새 출발을 위한 중재를 위임한다는 서한을 보내 오셨다. 이를 계기로 미주 한인회가 서로 화합하여 새로운 통합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하였다.



□ “사랑하는 전 세계 해외동포, 그리고 미주동포 여러분께”로 시작되는 남문기 전 회장의 서한에는, 세계한인회총연합회(세계총연)추진위‘ 출범에 미주총연이 참석하지 못하는 오늘의 현실에 대해 자신의 깊은 책임을 언급하면서,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미주한인회장협회‘가 하나로 뭉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조정과 중재 역할을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에게 부탁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prosperity  |  2021-03-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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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기 전 회장님은 수년전 캘러리를 방문 하신적이 있고 부동산 관련 특강을 하시면서 캘거리 지역 부동산 리얼트를 격려 하신적이 있었습니다. 단돈 $300로 미국에 이민와서 크게 성공 하신 분입니다. 사업을 하면서 4촌 까지 먹여 살릴수 있는 성공을 하라고 격려하신 말씀이 지금도 기억에 남습니다.남문기 회장님 본인은 8촌까지 먹여 살릴수 있는 재력이 된다고 말씀하신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빈손으로 미국에 이민와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룩하신 훌륭한분 입니다. 그분의 자서전을 한인들에게 증정하셨고 저도 한권 받아 잘 읽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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