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4월 28일(수)부터 5월 4일(화)까지 한국 영화 <버닝>(2018, 이창동)을 온라인 상영한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에서 진행하는 한국 영화 정기상영회 ‘케이시네마(K-Cinema)’는 매월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고 있다. ‘케이시네마’를 통해 작품성 있는 한국 영화를 선보임으로써 캐나다 내 한국 영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한국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한다. 특별히, 2020년부터는 비대면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상영회를 개최하여 그동안 시간·공간적 제약으로 참여가 어려웠던 사람들도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케이시네마’는 지난 2월 <벌새>(2018, 김보라)에 이어 3월 <미나리>(2020, 정이삭)을 소개하면서 캐나다 현지의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지난 3월 상영한 <미나리>는 신청 접수 1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4월 상영작 <버닝>은 이창동 감독의 여섯 번째 작품으로 무력한 청춘의 노스탤지어를 담은 미스터리 영화이다. 다양한 은유와 상징을 통해 한국 사회의 이면을 미학적으로 보여준다.
이 작품은 2018년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으며, 71회 칸영화제(기술상, 국제비평가협회상), 44회 LA 비평가협회상(남우조연상, 외국어영화상), 45회 새턴 어워즈(최우수 국제영화상) 등 국제적인 영화제에서 많은 수상을 기록했다. 아울러, 최근 한국 영화를 전문으로 다루는 해외 매체 코리안스크린(www.koreanscreen.com)에서 선정한 ‘가장 위대한 한국 영화에 100편’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이기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버닝>의 관람 정보는 주캐나다한국문화원 홈페이지(canada.korean-cultur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은 '케이시네마'를 통해 매달 다양한 장르의 우수한 한국 영화를 캐나다에 소개할 예정이다.
□ 행사 개요
ㅇ 행사명: 2021년 4월 케이시네마 온라인 상영회 <버닝>
ㅇ 일시: 2021.04.28 (수)~05.04 (화)
참가신청 마감일 4월 26일(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