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 이하 문화원)은 한국의 구정 명절을 기념하기 위해 1.28일부터 2.3일까지 풍성한 한국문화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설날은 추석과 더불어 한국의 가장 큰 연휴 중 하나이며, 2022년 설날은 2월 1일이다. 설 연휴에는 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떡국을 먹고, 차례를 지내고, 세배를 통해 다함께 새로운 한해를 축하한다.
이러한 한국의 설문화를 캐나다인들과 함께 체험해 보기 위해 문화원에서는 설 기념 행사들을 준비했으며, 여전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모든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성은 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캐나다인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국에서 즐기는 설날 문화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히며, “한국에서는 설날에 가족들이 모여 안부를 묻고, 새해 복을 기원하는데 한국 설날을 맞아, 캐나다의 모든 분들이 행복한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1. 설 명절 및 음식 관련 퀴즈 이벤트 “
오는 1월31일부터 2월4일까지 설 연휴기간을 맞이하여 명절 문화 및 음식 퀴즈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 최대 명절인 설날에 대한 올바른 문화, 음식 정보를 소개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추첨을 통해 정답자 20명을 선발하여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문화원은 “온라인 한식 강좌”, “곰곰이의 한식 여행 웹툰”, “K-Food 레시피 영상” 등 다양한 한식 소개 콘텐츠를 소개해 왔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캐나다인들의 한식에 대한 이해를 살펴보고,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여 한식을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2. 괴불 풍경 만들기 강좌
설 당일인 2월 1일(화) 오후 7시30분에는 복을 부르고 액을 물리친다는 의미로 예로부터 아녀자들이 식구들을 위해 매년 연초에 만들었다는 괴불 풍경 만들기 공예 수업을 진행한다. 신청자에게는 한지로 구성된 키트가 제공된다.
3. 호랑이 신년카드 만들기 강좌
미래 시대를 이끌 어린이들을 위한 설날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2월 2일(수) 오후 4시,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캐나다 현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 대상으로 ‘어린이 신년 카드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린이들에게 설날과 세배, 복조리 걸기 등의 설날 풍습을 소개하고, 세배하는 법을 배워보는 한편, 2022년 임인년(壬寅年)을 맞이하여 색종이로 호랑이를 접고, 신년카드를 꾸며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특별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4. 캘리그라피 신년카드 만들기 강좌
2월3일(목) 오후 7시에는 한글 캘리그라피 카드 만들기 수업이 진행된다. 한국에서 ‘별하 캘리그래피’ 대표로 활동하시는 이지은 강사와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등 한국의 새해인사를 배워보고, 행복을 기원할 수 있는 특별한 카드를 만들어볼 예정이다. 한글을 한번도 써보지 않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5. 곰곰이의 한식여행 - “차례상편”
문화원에서 연재중인 ‘곰곰이의 한식여행’ 웹툰은 오는 1월 28일(금) 설날을 맞이하여 설날 풍습 중 하나인 차례상 차리기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곰곰이의 한식여행은 일반적인 한식 소개 외에도 여름, 겨울, 설날, 추석 등 특별한 시기에 먹는 한식을 병행해서 연재하고 있으며, 매 회 문화원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웹툰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 정보는 문화원 홈페이지
(https://canada.korean-culture.org/ko/1253/board/594/read/113118) 또는 SNS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모든 수업 등록은 1.17(월)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선착순 마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