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올려졌던 기사를 붙입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캘거리 최대 음식축제인 ‘Taste of Calgary”가 다음주 주말(4~7일까지) 캘거리 시내 Eau Claire’s Festival Plaza(4 St, 2 Ave SW)에서 열린다. (11-10pm)
매년 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이 행사는 50여 개의 캘거리 주요 레스토랑과 음료회사가 참가하며 케이준, 카리비언, 동인도식 등 세계 각국의 이색적인 음식잔치가 펼쳐진다.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강한 자극의 음식들이나 Takoyaki, Pakoras, Sweet Chili Peppered Chicken과 같이 뭔가 새로운 음식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구경거리가 될 듯하다.
혹시 입맛에 맞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서 피자, 치킨 바베큐, Chocolate Strawberry Crepes와 Stuffed Baby Yorkies 등도 제공된다.
또한, 음식과 함께 곁들여 목을 시원하게 축여줄 30가지 이상의 생맥주와 Peach Oasis 그리고 Soho Mojiti 등도 판매되며 별도로 마련된 무대에서는 라이브 음악연주도 공연도 열린다. 음식과 술은 샘플링 개념으로 소량 판매되며, 입장료는 없는 대신 1불짜리 쿠폰을 구입하여 각 부스에서 쿠폰을 내고 음식물을 구입하면 된다. 음식 한 개당 쿠폰 3~6개 정도씩 필요하다
단순한 음식과 음료만의 축제가 아닌 캘거리 지역 아티스트들의 공연도 함께 이루어져 캘거리의 여름을 즐기는 충분한 거리가 될 만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