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한우리교회 실내 축구 정규리그 우승
오는 20일 다이나믹팀과 최종 챔피언 결정전 가져
한우리교회(담임목사 김재욱)는 잘 짜여진 조직력과 막강한 화력으로 한인 축구협회(회장 조찬호)주관 제 1회 한인 실내축구 마지막 경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제일장로교회팀을 4대2로 꺽고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 경기후에 벌어진 다이나믹과 CKSC의 경기는 다이나믹이 CKSC를 6대2로 대파하고 한우리교회에 이어 리그2위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였다.
초대 한인실내 축구리그의 진정한 왕중왕을 가리게 될 챔피언 결정전은 한치앞을 내다보기 힘든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두 팀간의 상대전적은 2승1패로 한우리교회가 앞서고 있지만 다이나믹팀은 최근 많은 선수를 보강하고 매주 금요일 저녁 자체연습을 갖는등 최근 기량이 급상승하고 있다. 다이나믹팀의 박근태 회장(KT유학원장)은 “다이나믹팀은 한우리교회 보다 선수층이 두텁고 최근 많은 연습으로 한우리교회를 이기는 것은 별 문제가 아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이에 대해 한우리교회의 엄현호 회장은 “다이나믹팀은 빠르고 개인 기술이 뛰어난 팀이라 상당히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그러나 꼭 경기에서 이기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벌써 부터 두 팀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결전은 시작되었다. 챔피언결정전은 3월 20일 (일요일) 오후 4시30분에 Calgary Christian School(5026 26Ave S.W.)에서 있게되며 교민여러분의 많은 관전을 축구협회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기사 제공 : 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