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범국민 자료기증 참여 캠페인을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까지 확대 진행한다고 밝혔다.
ㅇ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발전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록하고 후세에 전승하려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건립 취지와 의미를 재외동포에게까지 제대로 알려 대한민국에 대한 더 큰 자긍심을 갖게 하고 해외에서도 대한민국의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실감하게 하기 위해서다. 이번 캠페인 확대를 통해 재외동포들의 자료기증 참여가 늘어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시 및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를 폭넓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ㅇ 자료기증 대상은 1876년 개항기에서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근ㆍ현대사를 조망할 수 있는 관련 기록물(문서, 출판ㆍ인쇄물, 사진ㆍ동영상 등)과 유품, 기념품, 생활용품 등 역사자료이다.
□ 대한민국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이하 ‘건립추진단’) 신광섭 단장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대한민국 역사의 한 페이지를 기록할 수 있고 재외동포 또한 기증 참여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ㅇ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개항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역사를 종합적․체계적으로 전시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국립 근ㆍ현대사 박물관이다. 서울 세종로 옛 문화체육관광부 청사를 리모델링하고 별관 부지 일부를 증축해 건축 연면적 10,434㎡의 규모로 세워지며, 2012년 12월말에 개관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전시 및 연구에 활용할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범국민 자료기증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금년 상반기까지 4,200여점의 자료를 기증받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 자료기증 신청 및 관련 문의는 건립추진단(전화 82-2-590-6386, 팩스 82-2-590-6390)이나 거주국내 문화원 또는 문화홍보원과 인터넷(www.museumrok.go.kr)을 통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