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도 당신은, 가까운 뒷산에 오르지 못할 것이다. 썩은 송진 냄새와 어린 풍뎅이의 노래와, 초록빛 물이 뚝뚝 듣는 곳... 오랜 기지개를 편 곰이 언제라도 큰 눈을 껌뻑이며 튀어나올 지도 모를 그 숲을 향해 떠나려면, 18kg의 배낭보다 더 무거운 '일상'을 벗어던져야 한다.
최근 뉴욕타임스에 3년 연속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이 책은 '현존하는 가장 유머러스한 작가'라는 평을 듣는 저자가 미국 애팔래치아 트레일(AT)에 도전한 종주 기록이다. AT는 미국 동부를 관통하는 2,100마일의 등산로인데, 우리로 치면 백두대간에 해당한다. 생각만 해도 가슴 뛰게 하는 고요한 원시림과 반짝이는 호수, 끝없이 이어진 산과 길. 그러나 곰의 습격이나 예상할 수 없는 위험으로 가득 찬 대자연의 품속에 안겨서 6개월 이상 걸어야 종주를 마칠 수 있다.
저자는 '못 말리는' 고교 동창과 동행하게 되는데 두 사람의 우정의 재발견은 특히 감동적이다.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독특한 묘사, 미국 역사의 배경설명, 등산로에서 마주치는 다종다양한 미국인에 대한 소개 등은 미국이라는 나라를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기행문학의 현대적 고전이 될 운명을 타고난 책이다.
최근 뉴욕타임스에 3년 연속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이 책은 '현존하는 가장 유머러스한 작가'라는 평을 듣는 저자가 미국 애팔래치아 트레일(AT)에 도전한 종주 기록이다. AT는 미국 동부를 관통하는 2,100마일의 등산로인데, 우리로 치면 백두대간에 해당한다. 생각만 해도 가슴 뛰게 하는 고요한 원시림과 반짝이는 호수, 끝없이 이어진 산과 길. 그러나 곰의 습격이나 예상할 수 없는 위험으로 가득 찬 대자연의 품속에 안겨서 6개월 이상 걸어야 종주를 마칠 수 있다.
저자는 '못 말리는' 고교 동창과 동행하게 되는데 두 사람의 우정의 재발견은 특히 감동적이다.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독특한 묘사, 미국 역사의 배경설명, 등산로에서 마주치는 다종다양한 미국인에 대한 소개 등은 미국이라는 나라를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기행문학의 현대적 고전이 될 운명을 타고난 책이다.
판매가 9불
403-875-7911, 시그널 힐 수퍼스토어 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