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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차량 도우려다가 자신 차에 깔린 운전자 참변 - 두 차량과 연어어 추돌한 보행자 사망 사건도 발생
CTV News 
(박연희 기자) 캘거리 경찰이 지난 11월 27일,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2개의 각기 다른 교통사고를 조사하고 있다.

첫 번째 사건은 오후 7시 무렵, Elbow Drive와 61 St. Ave. SW의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한 50대 남성은 남쪽으로 달리던 2024 Ford Escape에 치었으며, 80대 여성 운전자는 이 남성을 돕기 위해 차량을 옆에 세웠다. 그러나 그 사이 역시 남쪽으로 달리던 2009년 Pontiac Vibe의 운전자가 이 남성을 또 들이받았다. 이 차량의 운전자는 70대 여성이었다.

경찰은 결국 이 남성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두 명의 운전자는 부상을 입지 않았고 사고 후 현장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이로부터 약 1시간 뒤에는 Crowchild Trail. NW에서 또 다른 사망자가 발생했다. 경찰에 의하면 2014년 Toyota Prius를 몰고 북쪽으로 달리던 이 남성은 오른쪽 차선에서 차 한 대가 멈춰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차를 세우고 내렸다.

그러나 그가 내린 후 Toyota 차량이 뒤로 굴러가기 시작했으며, 남성은 자신의 차량을 멈추려다가 결국 차 아래 깔려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 사망한 남성은 축구 연습을 다녀오던 10세의 아들과 함께였으며, 아들은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사망자는 아메드 칼리드 굴람으로 밝혀졌으며, 그의 친구는 굴람은 늘 사람들을 도우려 한 착한 심성을 가졌고 2세에서 14세 사이의 자녀 5명을 둔 아버지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번 사고들은 모두 음주나 약물, 과속이 원인이 되지 않았다면서, 현장을 목격했거나 영상이 있다면 이를 제보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기사 등록일: 2024-12-01
1313 | 2024-12-01 1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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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사건 고펀드미 페이지 소개해도 될까요? 다른 사람을 돕다가 자기 아이 앞에서 참변을 당한 분의 사연이 너무 슬퍼서 유가족에게 도움이 되고 싶을뿐, 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https://www.gofundme.com/f/khalid-farooq-a-tragic-loss-while-helping-stranded-d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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