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몬톤 한인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여름이 물러가고 또 다시 결실의 계절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에드몬톤 한인사회의 각 단체들은 많은 성장과 결실을 보았습니다. 실업인 협회, 한국어 학교, 한인 장학회, 라이온스 클럽, 각종 동아리단체들.
그러나 정작 에드몬톤 한인회는 아무런 결실 없이 8년이 흘렀습니다. 오히려 에드몬톤 한인 사회 분열의 근본적 원인이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계속 몇몇 사람들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장소와 단체로 타락하면서 소수 한인들만이 관여하는 불량집단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한 때 에드몬톤 한인회(Edmonton Korean Association)는 캐나다 전역에서 가장 모범적인 한인회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자랑스럽던 에드몬톤 한인회의 명성도 이제는 쓸데없는 과거가 되었습니다.
에드몬톤 한인사회는 현재 EKCA로 말미암아 분열되고 또 분열되고 있습니다. 무법과 불법, 사리사욕에 빠진 주위 몇 사람들의 전횡 속에서 반 민주적 퇴행을 거듭해 오고 있습니다.
그 동안 뜻 있는 사람들은 에드몬톤 한인회를 바로 잡고자 시간과 노력을 많이 투자했습니다. 때로는 양심에 호소하고 법으로도 해결하려고 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터무니 없는 거짓말과 시간 끌기 작전에 휘말려 들어서 에드몬톤 한인회 바로 살리기운동은 실효성 없이 무위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이제는 6년이상 타당치 않는 이유로 장기 집권하는 EKCA를 고쳐보려는 노력에는 한계를 느낍니다. 그래서 현 EKCA를 외면하는 사람들과 그로 말미암아 에드몬톤 한인사회를 멀리하고 나서기를 주저하는 사람들을 위하여서 상생의 길을 찾았습니다. 명실상부한 에드몬톤 한인회를 새롭게 만들고 다시 복원하기로 했습니다. 진정 한인사회 각 단체들의 원동력이 되며 한인사회의 명실상부한 대표적 한인 봉사단체로 부활하는 것입니다.
다시 세우는 에드몬톤 한인회는 먼저 이민 온 사람들을 토대로 초기 이민자들이나, 유학생, 취업자들의 안정된 정착을 돕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입니다. 한인회 웹사이트에 실시간 투명히 공개되는 회계장부 처리를 할 것입니다. 또한 정부에 등록되는 말썽 많았던 한인회 회칙은 영어와 한글로 한인회 총회에서 개정되는 즉시 공개되어 분쟁의 소지가 없게 할 것입니다. 한인이면 누구나 회비에 관계없이 한인회 회원이 될 것이며 공정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겉과 속이 같은 한인회가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현재는 물론이요 미래의 한인동포들이 이 땅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뿌리를 내리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고 건전한 에드몬톤 한인사회를 육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새롭게 재출발을 힘차게 알리는 시간이 되었기에 에드몬톤 한인동포들을 모시고 역사적인 에드몬톤 한인회 복원 총회를 갖습니다. 참된 민주주의는 적극적인 참여로 발전되며 완성됩니다. 부디 참석하셔서 고명한 의견과 지도편달, 격려 협조 하여 주실 것을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에 드 몬 톤 한 인 회 복 원 총 회
▶ 일 시 : 2013년 8월24일 토요일 오후 2시
▶ 장 소 : CDI college, 11525-23Ave. Taylor Seminary.
(과거 중앙장로교회가 예배 보던 장소)
에드몬톤 한인회 복원 위원회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