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TV News
앨버타에서 규제 면제 프로그램(REP)를 지난 9일부터 중단시킨 이후, 백신 QR 코드를 확인하는 앱이 앱스토어에서 사라져 더 이상 내려받기(다운로드)를 할수 없게 됐다. 주수상 제이슨 케니는 지난 8일, REP가 9일부터 중단되지만, 원하는 비즈니스에서는 계속 각자 백신 여권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수 있다고 알린 바 있다. 그리고 보건부 제이슨 코핑 장관은 주정부의 QR 코드 확인 앱, AB Covid Records Verifier 앱은 더 이상 다운로드가 불가능하고 이에 따라 앱의 업데이트도 이뤄지지 않을 것이나, 이미 앱을 다운받은 상태라면 당분간 이를 더 이용할 수 있으며, 그것이 아니라면 인쇄된 백신 접종 증명서를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 코핑은 지난 10일, 앨버타의 보건 규제가 너무 빠르게 이뤄진 것이 아니냐는 의견에 반박하면서, 여러 가지 요소를 살폈을 때 앨버타의 코로나 입원환자는 계속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하수 샘플 검사를 통해서도 오미크론 변이 피크를 지나 감염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코핑은 여전히 주정부에서는 부스터 샷 접종을 권장한다면서, 아직 코로나로 인한 문제는 남아있고 또 다른 유행이 다가올 확률도 분명히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주정부에서는 기저질환이 있는 12세에서 17세 주민들은 2월 16일부터 부스터 샷을 접종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박연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