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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유입 ‘임금격차 줄여’
이민자가 늘면서 캐나다의 임금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5일, 캐나다 통계청은 ‘이민자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의 비교분석- 캐나다, 멕시코, 미국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이민정책이 각국의 노동시장에 미친 가장 큰 영향으로 평균 10%이상의 근로인구 증가와 3~4%의 임금 하락을 꼽았다. 특히, 캐나다는 고학력 기술이민자의 유입으로 주당 실질임금을 7% 낮추는 결과를 가져왔다. 학력에 따른 근로자의 임금격차도 그만큼 줄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1년을 기준으로 할 때 전체 이민자의 40%정도가 대졸이상 학력 소유자였다. 전체 근로인구에서 대졸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1986년 32.5%에서 2001년 38.2%로 높아졌다. 반면, 미국은 대졸이상 고학력 이민자는 20%에 그쳤으며 같은 기간 근로자 임금격차는 오히려 커졌다. 이 같은 결과는 양국의 이민정책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라는 풀이다. 캐나다는 1960년이후 고학력 기술 이민자를 중심으로 이민자를 받아들였지만 미국은 가족 재결합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미국은 1965년 이후 불법이민자가 많았던 탓도 있다. 절반이상이 멕시코 출신인 불법이민자는 저소득층에 머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캐나다 통계청은 미국의 불법이민자가 10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반대로 멕시코는 노동인력이 급격하게 유출되면서 실질임금은 상승했다. 캐나다는 남성근로자 비율이 13.2%, 미국은 11.1% 증가했지만 멕시코는 14.6% 감소했다. 통계청의 이번 조사는 캐나다, 멕시코, 미국의 18세이상 64세이하 남성 근로자를 임의 선정해 실시한 것이다.

기사 등록일: 2007-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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