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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당첨금 사기 의혹 감사, 전국으로 확대
앨버타주, 복권소매점 당첨 조사결과 조만간 발표 복권 소매점들의 복권당첨 의혹 조사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캐나다 복권공사는 복권 소매상 업주 또는 종업원이 고객의 당첨 복권을 속여 가로챘다는 의혹이 일자 자체적인 조사에 나섰다. 이 같은 조사는 그동안 문제가 됐던 온타리오, BC지역 복권당첨금 사기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사전예방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감사가 선임돼 활동하고 있다고 케스린 폴락 복권공사 대변인은 밝혔다. 폴락씨는 “이번 감사는 예비조사 차원에서 실시되는 것이지만 (복권당첨 사기는) 지역과 대상을 막론하고 언제든 발생할 가능성이 많으므로 범위를 확대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감사들에게 주문했다. 앨버타주는 조만간 그동안의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사측은 지난 겨울 자체감사 결과 2003-2006사이의 복권소매운영 실태를 조사했으나 사기혐의가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앨버타 복권소매상점의 약 3%만이 1만달러 이상의 상금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봄까지 앨버타내의 2,300개의 모든 복권터미널은 좀더 보안이 강화된 새로운 기계로 대체된다. 새 기계는 스크린이 19인치 넓어지고 당첨이 되면 알람소리가 나 손님들이 당첨사실을 알린다. BC, “복권 소매점 당첨확률 일반인보다 최고 6배” BC주는 복권 소매점들의 높은 당첨확률이 계속 의문을 낳자 이들 소매점들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밴쿠버 선’의 보도에 의해 복권 소매상의 높은 당첨률이 문제화된 이후 BC주 정부는 독립적인 감사관을 통해 부정한 방법으로 복권 소매상들이 고객의 당첨 복권을 속여 가로챈 것은 아닌가 조사를 명령했다. 존 레스 내무부 장관은 “매우 불쾌한 일”이라며 “복권 소매상들의 속임수 행위가 없었는지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BC주 복권공사에서 여러 가지 환경에 대해 좀더 신경을 기울였어야 했다”고 말했다. 레스 장관은 구체적인 이름은 밝히지 않았지만 BC주 복권공사의 고위 인사를 해고했다고 밝혔다. 복권협회의 내부 문건에 따르면 복권을 파는 소매점들은 10만 달러 이상 당첨금 복권의 4.4%에 승률을 보였으며 이는 평균인의 당첨 기대 확률보다 3-6배나 높은 것이다. 온타리오도 암행감사 실시 온타리오복권공사는 주내 복권취급 업소들을 대상으로 암행감사를 실시, 관련 규정의 준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온주실협(회장 허종규)에 따르면 복권공사는 올해 초 일부 업소 등 내부자의 당첨금 가로채기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4월 말 각 복권업소에 취급규정을 전한 데 이어 5월 중순부터 일반인들을 고용하는(Mystery Shopper) 시스템을 통해 암행감사에 착수했다. 복권공사는 암행감사에 동원한 일반인들로 하여금 실제로 복권을 구입토록 하면서 해당업소가 관련규정을 준수하는지 조사한 뒤 결과를 업소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실협 측은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되면 처음엔 경고 수준에 그칠 수 있으나 반복될 경우 벌금을 납부하거나 복권을 취급하지 못하는 일까지 벌어질 수 있다”며 회원업소들이 각별하게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복권업소가 지켜야 하는 5가지 취급규정은 ◆ 당첨 확인에 앞서 복권 뒷면의 고객 서명 여부 확인 ◆ 서명이 없는 복권에 서명 요구 ◆ 당첨확인 복권은 고객에게 반드시 돌려줄 것 ◆ 복권기계 주변에 복권용지가 눈에 띄지 않도록 함 ◆ 모니터는 고객이 볼 수 있도록 할 것 등이다.

기사 등록일: 200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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